<앵커 멘트>
태안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해안 외진섬지역의 방제를 위해 해병대까지 긴급 투입됐습니다.
타르덩어리는 남쪽 해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병대의 상륙작전용 고무보트가 거친 파도를 가르며 나아갑니다.
그 뒤를 따르는 수륙양용 장갑차 소대, 거침없이 백사장에 올라가 병사들을 내려놓습니다.
일반 선박은 접안조차 할 수 없는 외진 해안가 기름 방제를 위해 해병 4개 중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군 병력은 앞으로 10일 정도 서해상에 주둔하며 주변 16개 섬 지역에서 집중 방제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13개 섬은 접근조차 쉽지 않은 무인도입니다.
<인터뷰> 고영권(대대장): "해군과 해병대의 상륙작전 경험과 장비를 바탕으로 무인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방제작업 가능."
태안 연안에서 생긴 타르 덩어리는 조류를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타르 덩어리가 유입된 섬은 충남지역과 전북과 전남, 제주 추자도 등 모두 75곳으로 늘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타르 덩어리가 흘러든 것으로 확인된 추자도에서는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고명환(해경 추자파출소장): "출어선 대상으로 탐색 협조 요청하고, 어촌계원 등 가용인력 총동원해 방제작업에 만전..."
서해안은 오는 7일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가 시작돼 다음주 초가 방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태안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해안 외진섬지역의 방제를 위해 해병대까지 긴급 투입됐습니다.
타르덩어리는 남쪽 해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병대의 상륙작전용 고무보트가 거친 파도를 가르며 나아갑니다.
그 뒤를 따르는 수륙양용 장갑차 소대, 거침없이 백사장에 올라가 병사들을 내려놓습니다.
일반 선박은 접안조차 할 수 없는 외진 해안가 기름 방제를 위해 해병 4개 중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군 병력은 앞으로 10일 정도 서해상에 주둔하며 주변 16개 섬 지역에서 집중 방제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13개 섬은 접근조차 쉽지 않은 무인도입니다.
<인터뷰> 고영권(대대장): "해군과 해병대의 상륙작전 경험과 장비를 바탕으로 무인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방제작업 가능."
태안 연안에서 생긴 타르 덩어리는 조류를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타르 덩어리가 유입된 섬은 충남지역과 전북과 전남, 제주 추자도 등 모두 75곳으로 늘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타르 덩어리가 흘러든 것으로 확인된 추자도에서는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고명환(해경 추자파출소장): "출어선 대상으로 탐색 협조 요청하고, 어촌계원 등 가용인력 총동원해 방제작업에 만전..."
서해안은 오는 7일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가 시작돼 다음주 초가 방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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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지역 방제에 해군 병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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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04 21:15:02
<앵커 멘트>
태안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해안 외진섬지역의 방제를 위해 해병대까지 긴급 투입됐습니다.
타르덩어리는 남쪽 해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병대의 상륙작전용 고무보트가 거친 파도를 가르며 나아갑니다.
그 뒤를 따르는 수륙양용 장갑차 소대, 거침없이 백사장에 올라가 병사들을 내려놓습니다.
일반 선박은 접안조차 할 수 없는 외진 해안가 기름 방제를 위해 해병 4개 중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군 병력은 앞으로 10일 정도 서해상에 주둔하며 주변 16개 섬 지역에서 집중 방제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13개 섬은 접근조차 쉽지 않은 무인도입니다.
<인터뷰> 고영권(대대장): "해군과 해병대의 상륙작전 경험과 장비를 바탕으로 무인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방제작업 가능."
태안 연안에서 생긴 타르 덩어리는 조류를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타르 덩어리가 유입된 섬은 충남지역과 전북과 전남, 제주 추자도 등 모두 75곳으로 늘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타르 덩어리가 흘러든 것으로 확인된 추자도에서는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고명환(해경 추자파출소장): "출어선 대상으로 탐색 협조 요청하고, 어촌계원 등 가용인력 총동원해 방제작업에 만전..."
서해안은 오는 7일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가 시작돼 다음주 초가 방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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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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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유 유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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