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주변 4강 외교 행보 본격화
입력 2008.01.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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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인이 4강외교를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일본총리의 친서를 갖고 방한한 모리특사를 잇따라 만나 면담했습니다.
차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명박(당선인) :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좋아 보이십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사실상 부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힐 차관보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완전한 핵 신고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비핵화 2단계를 끝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당선인은 북한 인권 문제는 인류적, 보편적 가치에 입각해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당선인 대변인) : "미국 측에서는 대통령 취임 경축 사절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씀하셨고..."
당선인은 이어, 모리 일본 특사로부터 후쿠다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 "후쿠다 수상께서 전화도 주시고, 이렇게 평소 존경하는 모리 의원님께서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선인의 4강 특사도 다음주부터 일제히 활동에 들어갑니다.
정몽준 의원이 단장인 미국 특사단은 오는 21일부터, 박근혜 전 대표가 이끄는 중국 특사단은 16일부터,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이끄는 일본 특사단은 15일부터 그리고 이재오 전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특사단은 13일부터 현지를 방문합니다.
각국에 중량급 인사를 비슷한 시기에 파견함으로써 4강을 모두 중시한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4강외교를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일본총리의 친서를 갖고 방한한 모리특사를 잇따라 만나 면담했습니다.
차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명박(당선인) :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좋아 보이십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사실상 부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힐 차관보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완전한 핵 신고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비핵화 2단계를 끝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당선인은 북한 인권 문제는 인류적, 보편적 가치에 입각해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당선인 대변인) : "미국 측에서는 대통령 취임 경축 사절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씀하셨고..."
당선인은 이어, 모리 일본 특사로부터 후쿠다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 "후쿠다 수상께서 전화도 주시고, 이렇게 평소 존경하는 모리 의원님께서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선인의 4강 특사도 다음주부터 일제히 활동에 들어갑니다.
정몽준 의원이 단장인 미국 특사단은 오는 21일부터, 박근혜 전 대표가 이끄는 중국 특사단은 16일부터,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이끄는 일본 특사단은 15일부터 그리고 이재오 전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특사단은 13일부터 현지를 방문합니다.
각국에 중량급 인사를 비슷한 시기에 파견함으로써 4강을 모두 중시한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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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당선인, 주변 4강 외교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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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0 21:08:24
<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인이 4강외교를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일본총리의 친서를 갖고 방한한 모리특사를 잇따라 만나 면담했습니다.
차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명박(당선인) :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좋아 보이십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사실상 부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힐 차관보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완전한 핵 신고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비핵화 2단계를 끝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당선인은 북한 인권 문제는 인류적, 보편적 가치에 입각해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당선인 대변인) : "미국 측에서는 대통령 취임 경축 사절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씀하셨고..."
당선인은 이어, 모리 일본 특사로부터 후쿠다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 "후쿠다 수상께서 전화도 주시고, 이렇게 평소 존경하는 모리 의원님께서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선인의 4강 특사도 다음주부터 일제히 활동에 들어갑니다.
정몽준 의원이 단장인 미국 특사단은 오는 21일부터, 박근혜 전 대표가 이끄는 중국 특사단은 16일부터,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이끄는 일본 특사단은 15일부터 그리고 이재오 전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특사단은 13일부터 현지를 방문합니다.
각국에 중량급 인사를 비슷한 시기에 파견함으로써 4강을 모두 중시한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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