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수위와 정부가 내년부터 LPG경차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관건은 소비자를 얼마나 만족시키느냐 입니다.
LPG경차보급의 성공조건을 최재현 기자가 취재합니다.
<리포트>
LPG 전용엔진을 장착한 차량입니다.
LPG용 엔진 성능이 크게 개선된 만큼 LPG 경차는 지금도 생산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부식(기아차 팀장) : "엔진은 세계 톱 클래스 수준에 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LPG경차가 널리 보급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전국의 LPG충전소는 1,500곳으로 주유소 만2천 곳에 비해 크게 모자랍니다.
<인터뷰> 최윤희(서울시 반포동) : "먼거리나 여행을 갈 때 먼저 미리 채우고 가야된다는 번거로움이 좀 있구요..."
유독 중형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도 문제입니다.
지난 10년 새 경차 판매는 10만 대나 줄었습니다.
LPG 경차의 성공 여부는 이같은 소비자의 인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LPG 경차의 연비 등 경제성은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LPG의 연료 효율이 휘발유에 뒤지는데다 최근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 절감 효과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2000cc 승용차로 100 킬로미터를 달릴 경우 1년 전 4500원 절감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3800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10년타기운동본부 대표) : "현행 유종 간 가격 차이를 현실화시키지 않으면 경차의 경제성을 살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충전소 등 기반시설 확충과 세제지원 확대 등으로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는 게 LPG 경차 보급을 위한 선결과제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인수위와 정부가 내년부터 LPG경차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관건은 소비자를 얼마나 만족시키느냐 입니다.
LPG경차보급의 성공조건을 최재현 기자가 취재합니다.
<리포트>
LPG 전용엔진을 장착한 차량입니다.
LPG용 엔진 성능이 크게 개선된 만큼 LPG 경차는 지금도 생산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부식(기아차 팀장) : "엔진은 세계 톱 클래스 수준에 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LPG경차가 널리 보급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전국의 LPG충전소는 1,500곳으로 주유소 만2천 곳에 비해 크게 모자랍니다.
<인터뷰> 최윤희(서울시 반포동) : "먼거리나 여행을 갈 때 먼저 미리 채우고 가야된다는 번거로움이 좀 있구요..."
유독 중형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도 문제입니다.
지난 10년 새 경차 판매는 10만 대나 줄었습니다.
LPG 경차의 성공 여부는 이같은 소비자의 인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LPG 경차의 연비 등 경제성은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LPG의 연료 효율이 휘발유에 뒤지는데다 최근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 절감 효과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2000cc 승용차로 100 킬로미터를 달릴 경우 1년 전 4500원 절감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3800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10년타기운동본부 대표) : "현행 유종 간 가격 차이를 현실화시키지 않으면 경차의 경제성을 살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충전소 등 기반시설 확충과 세제지원 확대 등으로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는 게 LPG 경차 보급을 위한 선결과제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PG 경차 보급 확대 조건은?
-
- 입력 2008-01-11 21:29:01
<앵커 멘트>
인수위와 정부가 내년부터 LPG경차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관건은 소비자를 얼마나 만족시키느냐 입니다.
LPG경차보급의 성공조건을 최재현 기자가 취재합니다.
<리포트>
LPG 전용엔진을 장착한 차량입니다.
LPG용 엔진 성능이 크게 개선된 만큼 LPG 경차는 지금도 생산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부식(기아차 팀장) : "엔진은 세계 톱 클래스 수준에 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LPG경차가 널리 보급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전국의 LPG충전소는 1,500곳으로 주유소 만2천 곳에 비해 크게 모자랍니다.
<인터뷰> 최윤희(서울시 반포동) : "먼거리나 여행을 갈 때 먼저 미리 채우고 가야된다는 번거로움이 좀 있구요..."
유독 중형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도 문제입니다.
지난 10년 새 경차 판매는 10만 대나 줄었습니다.
LPG 경차의 성공 여부는 이같은 소비자의 인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LPG 경차의 연비 등 경제성은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LPG의 연료 효율이 휘발유에 뒤지는데다 최근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 절감 효과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2000cc 승용차로 100 킬로미터를 달릴 경우 1년 전 4500원 절감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3800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임기상(자동차10년타기운동본부 대표) : "현행 유종 간 가격 차이를 현실화시키지 않으면 경차의 경제성을 살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충전소 등 기반시설 확충과 세제지원 확대 등으로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는 게 LPG 경차 보급을 위한 선결과제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
-
최재현 기자 hyun@kbs.co.kr
최재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