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살 미만의 영유아에게 약국에서 파는 일반 감기약을 함부로 먹여선 안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유아가 감기에 걸렸을 때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감기약 시럽입니다.
이 약엔 기침과 코막힘, 콧물, 가래 등을 치료하는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런 복합 감기약은 현재 170여 개 품목이 나와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살 미만의 영유아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제품설명서에 주의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미국에서 감기약을 복용한 2살 미만 영유아에서 부정맥과 경련,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기 때문입니다.
즉 2살 미만의 경우 감기약이 효과가 있거나, 안전하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함부로 사 먹이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감기는 저절로 낫는데다 2살 미만의 경우 합병증도 거의 없어 고열이 없으면 굳이 약을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신선희(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 "따뜻한 물을 많이 먹여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식염수를 이용해 콧물을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고열이 날 경우 영유아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토펜 시럽 등 해열진통제는 의사 처방없이 기존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식약청은 2살부터 11살까지 소아도 복합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반드시 제품설명서의 지시사항을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2살 미만의 영유아에게 약국에서 파는 일반 감기약을 함부로 먹여선 안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유아가 감기에 걸렸을 때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감기약 시럽입니다.
이 약엔 기침과 코막힘, 콧물, 가래 등을 치료하는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런 복합 감기약은 현재 170여 개 품목이 나와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살 미만의 영유아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제품설명서에 주의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미국에서 감기약을 복용한 2살 미만 영유아에서 부정맥과 경련,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기 때문입니다.
즉 2살 미만의 경우 감기약이 효과가 있거나, 안전하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함부로 사 먹이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감기는 저절로 낫는데다 2살 미만의 경우 합병증도 거의 없어 고열이 없으면 굳이 약을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신선희(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 "따뜻한 물을 많이 먹여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식염수를 이용해 콧물을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고열이 날 경우 영유아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토펜 시럽 등 해열진통제는 의사 처방없이 기존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식약청은 2살부터 11살까지 소아도 복합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반드시 제품설명서의 지시사항을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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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살 미만 영·유아 일반 감기약 사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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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24 21:27:54
<앵커 멘트>
2살 미만의 영유아에게 약국에서 파는 일반 감기약을 함부로 먹여선 안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유아가 감기에 걸렸을 때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감기약 시럽입니다.
이 약엔 기침과 코막힘, 콧물, 가래 등을 치료하는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런 복합 감기약은 현재 170여 개 품목이 나와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살 미만의 영유아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제품설명서에 주의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미국에서 감기약을 복용한 2살 미만 영유아에서 부정맥과 경련,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기 때문입니다.
즉 2살 미만의 경우 감기약이 효과가 있거나, 안전하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함부로 사 먹이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감기는 저절로 낫는데다 2살 미만의 경우 합병증도 거의 없어 고열이 없으면 굳이 약을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신선희(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 "따뜻한 물을 많이 먹여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식염수를 이용해 콧물을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고열이 날 경우 영유아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토펜 시럽 등 해열진통제는 의사 처방없이 기존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식약청은 2살부터 11살까지 소아도 복합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반드시 제품설명서의 지시사항을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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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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