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환영”…신당·민주·민노 비판

입력 2008.01.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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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승수 총리 후보에 대해 한나라당은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정당은 실망스럽다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총리후보를 한나라당은 경륜 있고 검증된 인사로 평가하며 환영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제 감각을 갖추고 있고 자원외교라는 당선자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적격인 인물이라고 본다."

예비 야당들은 과거형 인물로 총리 자질이 부족하다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다양한 경력이 눈에 띄지만 새로운 시대 정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총리 후보로서는 부족하다고 평가합니다."

한 총리 후보자는 다양한 공직을 거치는 동안 비리나 재산문제가 불거진 적이 없어 비교적 검증된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0년 신군부의 국보위에서 활동한 이력과 IMF 직전 경제부총리를 지낸 점등이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후보자) : "국보위의 재무분과 위에 와서 외환 담당하고 문제 해결해 달라는 요청 받았다. 물론 학자의 양심 갖고 안 갈 수 있었지만 국가 이익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가서 외환위기 문제 푸는 데 노력했다."

총리 임명동의안은 헌법상 현직 대통령만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 직후 임명동의를 요청하면 다음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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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환영”…신당·민주·민노 비판
    • 입력 2008-01-28 20:58:29
    뉴스 9
<앵커 멘트> 한승수 총리 후보에 대해 한나라당은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정당은 실망스럽다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총리후보를 한나라당은 경륜 있고 검증된 인사로 평가하며 환영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제 감각을 갖추고 있고 자원외교라는 당선자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적격인 인물이라고 본다." 예비 야당들은 과거형 인물로 총리 자질이 부족하다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다양한 경력이 눈에 띄지만 새로운 시대 정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총리 후보로서는 부족하다고 평가합니다." 한 총리 후보자는 다양한 공직을 거치는 동안 비리나 재산문제가 불거진 적이 없어 비교적 검증된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0년 신군부의 국보위에서 활동한 이력과 IMF 직전 경제부총리를 지낸 점등이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후보자) : "국보위의 재무분과 위에 와서 외환 담당하고 문제 해결해 달라는 요청 받았다. 물론 학자의 양심 갖고 안 갈 수 있었지만 국가 이익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가서 외환위기 문제 푸는 데 노력했다." 총리 임명동의안은 헌법상 현직 대통령만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 직후 임명동의를 요청하면 다음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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