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국의 경우는 대부분의 문화유적을 개방하고 있지만 우리와는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엄격한 관리와 시민의식 덕분에 문화재 훼손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런던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의 상징물인 이 문화유적은 24시간 일반인들이 오고가는 통행로에 있습니다.
그러나 낙서나 훼손하는 시민들은 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리즈 브래스웨이트(런던 시민): "누군가 감시하고 있긴 하지만 문화유산을 존중하는 국민적 특성이 있습니다."
최고의 관광 명소인 이 문화재는 만일의 훼손에 대비해 예약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내부 출입만큼은 엄격히 통제합니다.
정기 점검이나 보수 작업도 수시로 이뤄집니다.
<인터뷰> 윌 홀보로우('잉글리시 헤리티지' 보존팀장): "문화유산이 모두에게 공개됨과 동시에 우수한 관리체계를 통해 보존하는 길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만 5천여 건의 문화유산과 50만 개 건축물을 보호중인 영국에서는 이렇게 '개방하되 필요시 엄격히 관리한다'는 원칙이 확고합니다.
특히 훼손 위험이 큰 유적은 일 년에 한번 별도의 날을 정해 개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백여 년 전에 시작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보존운동이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올리비아 모리스(내셔널 트러스트 정책담당):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내 것처럼 소중히 다루도록 행동을 바꾸고 이해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왕궁 등 왕실 소유 문화재들도 시민단체가 위탁 관리함으로써 문화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영국의 경우는 대부분의 문화유적을 개방하고 있지만 우리와는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엄격한 관리와 시민의식 덕분에 문화재 훼손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런던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의 상징물인 이 문화유적은 24시간 일반인들이 오고가는 통행로에 있습니다.
그러나 낙서나 훼손하는 시민들은 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리즈 브래스웨이트(런던 시민): "누군가 감시하고 있긴 하지만 문화유산을 존중하는 국민적 특성이 있습니다."
최고의 관광 명소인 이 문화재는 만일의 훼손에 대비해 예약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내부 출입만큼은 엄격히 통제합니다.
정기 점검이나 보수 작업도 수시로 이뤄집니다.
<인터뷰> 윌 홀보로우('잉글리시 헤리티지' 보존팀장): "문화유산이 모두에게 공개됨과 동시에 우수한 관리체계를 통해 보존하는 길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만 5천여 건의 문화유산과 50만 개 건축물을 보호중인 영국에서는 이렇게 '개방하되 필요시 엄격히 관리한다'는 원칙이 확고합니다.
특히 훼손 위험이 큰 유적은 일 년에 한번 별도의 날을 정해 개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백여 년 전에 시작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보존운동이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올리비아 모리스(내셔널 트러스트 정책담당):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내 것처럼 소중히 다루도록 행동을 바꾸고 이해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왕궁 등 왕실 소유 문화재들도 시민단체가 위탁 관리함으로써 문화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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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문화재 ‘시민들이 지킨다’
-
- 입력 2008-02-19 21:05:26
<앵커 멘트>
영국의 경우는 대부분의 문화유적을 개방하고 있지만 우리와는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엄격한 관리와 시민의식 덕분에 문화재 훼손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런던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의 상징물인 이 문화유적은 24시간 일반인들이 오고가는 통행로에 있습니다.
그러나 낙서나 훼손하는 시민들은 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리즈 브래스웨이트(런던 시민): "누군가 감시하고 있긴 하지만 문화유산을 존중하는 국민적 특성이 있습니다."
최고의 관광 명소인 이 문화재는 만일의 훼손에 대비해 예약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내부 출입만큼은 엄격히 통제합니다.
정기 점검이나 보수 작업도 수시로 이뤄집니다.
<인터뷰> 윌 홀보로우('잉글리시 헤리티지' 보존팀장): "문화유산이 모두에게 공개됨과 동시에 우수한 관리체계를 통해 보존하는 길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만 5천여 건의 문화유산과 50만 개 건축물을 보호중인 영국에서는 이렇게 '개방하되 필요시 엄격히 관리한다'는 원칙이 확고합니다.
특히 훼손 위험이 큰 유적은 일 년에 한번 별도의 날을 정해 개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백여 년 전에 시작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보존운동이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올리비아 모리스(내셔널 트러스트 정책담당):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내 것처럼 소중히 다루도록 행동을 바꾸고 이해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왕궁 등 왕실 소유 문화재들도 시민단체가 위탁 관리함으로써 문화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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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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