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사라진 지 벌써 석 달이 지났습니다.
문화재청은 서둘러 숭례문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강원 영동지역에서 자생하는 금강 소나무가 소중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금강송,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 예부터 궁궐의 대들보로 사용해 왔습니다.
이번 숭례문 복원에도 금강송이 공급됩니다
100년 가까이 자라 지름 60Cm가 넘는 곧게 뻗은 금강송이 대상입니다.
<녹취> 산림청 관계자들: "지름 72센티미터, 대상용입니다." "흡집도 없고 적합합니다."
영동지역 국유림에 있는 12만 6천 그루의 금강송 가운데 숭례문 복원용으로 6백여 그루가 엄선됐습니다.
숭례문 복원이 오는 2012년에야 마무리된다고 해도, 건조와 가공 등의 과정을 감안하면, 금강송은 이르면 올 하반기 안에 벌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금강송은 경복궁 보수와 낙산사 원통보전, 광화문 복원 등에 쓰였을 정도로 문화재 복원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입니다.
<인터뷰> 김영주(산림조합중앙회): "줄기가 통직하고,껍질이 얇고,가볍고, 해충에 대한 피해가 적어 최고의 목재로 전해내려옵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엄선된 금강송을 쉽게 찾기위해 일일이 GPS 좌표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인터뷰> 최정인(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문화재청에서 요청이 올 경우 즉각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복원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금강송을 특별 관리해 주요 문화재 복원에 소중한 재료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사라진 지 벌써 석 달이 지났습니다.
문화재청은 서둘러 숭례문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강원 영동지역에서 자생하는 금강 소나무가 소중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금강송,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 예부터 궁궐의 대들보로 사용해 왔습니다.
이번 숭례문 복원에도 금강송이 공급됩니다
100년 가까이 자라 지름 60Cm가 넘는 곧게 뻗은 금강송이 대상입니다.
<녹취> 산림청 관계자들: "지름 72센티미터, 대상용입니다." "흡집도 없고 적합합니다."
영동지역 국유림에 있는 12만 6천 그루의 금강송 가운데 숭례문 복원용으로 6백여 그루가 엄선됐습니다.
숭례문 복원이 오는 2012년에야 마무리된다고 해도, 건조와 가공 등의 과정을 감안하면, 금강송은 이르면 올 하반기 안에 벌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금강송은 경복궁 보수와 낙산사 원통보전, 광화문 복원 등에 쓰였을 정도로 문화재 복원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입니다.
<인터뷰> 김영주(산림조합중앙회): "줄기가 통직하고,껍질이 얇고,가볍고, 해충에 대한 피해가 적어 최고의 목재로 전해내려옵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엄선된 금강송을 쉽게 찾기위해 일일이 GPS 좌표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인터뷰> 최정인(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문화재청에서 요청이 올 경우 즉각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복원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금강송을 특별 관리해 주요 문화재 복원에 소중한 재료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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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송’으로 숭례문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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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7 07:29:11
<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사라진 지 벌써 석 달이 지났습니다.
문화재청은 서둘러 숭례문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강원 영동지역에서 자생하는 금강 소나무가 소중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금강송,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 예부터 궁궐의 대들보로 사용해 왔습니다.
이번 숭례문 복원에도 금강송이 공급됩니다
100년 가까이 자라 지름 60Cm가 넘는 곧게 뻗은 금강송이 대상입니다.
<녹취> 산림청 관계자들: "지름 72센티미터, 대상용입니다." "흡집도 없고 적합합니다."
영동지역 국유림에 있는 12만 6천 그루의 금강송 가운데 숭례문 복원용으로 6백여 그루가 엄선됐습니다.
숭례문 복원이 오는 2012년에야 마무리된다고 해도, 건조와 가공 등의 과정을 감안하면, 금강송은 이르면 올 하반기 안에 벌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금강송은 경복궁 보수와 낙산사 원통보전, 광화문 복원 등에 쓰였을 정도로 문화재 복원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입니다.
<인터뷰> 김영주(산림조합중앙회): "줄기가 통직하고,껍질이 얇고,가볍고, 해충에 대한 피해가 적어 최고의 목재로 전해내려옵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엄선된 금강송을 쉽게 찾기위해 일일이 GPS 좌표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인터뷰> 최정인(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문화재청에서 요청이 올 경우 즉각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복원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금강송을 특별 관리해 주요 문화재 복원에 소중한 재료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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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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