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3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행 범죄는 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까요?
놀랍게도 학교 근처에서 오후 3시를 전후해 발생하는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년동안 발생한 13세 미만 어린이 대상 성범죄의 74%가 학교 반경 2Km 이내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36%가 500미터 이내에서 발생해 안전해야 할 학교 주변이 오히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발생 시간은 절반이 오후 1시에서 7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특히 2시에서 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해 하교 뒤 한적한 학교 주변이 범행 장소로 사용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정(경기대 범죄 심리학과 교수): "대상에 접근하기 쉽고 또 대상이 가해자에 접근하기쉽고 그러다보니까 대부분의 경우 학교 근처가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도 조사됐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62.4%으로 가장 많았지만, 친척과 이웃도 각각 17.5%와 13.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해자의 절반이 피해 어린이의 집으로부터 2Km 내에 거주하고 있었고, 피해자의 집으로부터 100m 내에 거주하는 가해자도 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결과는 KBS '추적 60분'팀이 국가청소년위원회과 함께 13살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죄 판결 성범죄 2천8백여 건과 초등학생 성범죄 880여 건을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13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행 범죄는 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까요?
놀랍게도 학교 근처에서 오후 3시를 전후해 발생하는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년동안 발생한 13세 미만 어린이 대상 성범죄의 74%가 학교 반경 2Km 이내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36%가 500미터 이내에서 발생해 안전해야 할 학교 주변이 오히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발생 시간은 절반이 오후 1시에서 7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특히 2시에서 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해 하교 뒤 한적한 학교 주변이 범행 장소로 사용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정(경기대 범죄 심리학과 교수): "대상에 접근하기 쉽고 또 대상이 가해자에 접근하기쉽고 그러다보니까 대부분의 경우 학교 근처가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도 조사됐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62.4%으로 가장 많았지만, 친척과 이웃도 각각 17.5%와 13.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해자의 절반이 피해 어린이의 집으로부터 2Km 내에 거주하고 있었고, 피해자의 집으로부터 100m 내에 거주하는 가해자도 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결과는 KBS '추적 60분'팀이 국가청소년위원회과 함께 13살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죄 판결 성범죄 2천8백여 건과 초등학생 성범죄 880여 건을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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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성범죄, ‘오후 3시·스쿨존’ 위험!
-
- 입력 2008-02-20 21:15:10
<앵커 멘트>
13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행 범죄는 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까요?
놀랍게도 학교 근처에서 오후 3시를 전후해 발생하는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년동안 발생한 13세 미만 어린이 대상 성범죄의 74%가 학교 반경 2Km 이내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36%가 500미터 이내에서 발생해 안전해야 할 학교 주변이 오히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발생 시간은 절반이 오후 1시에서 7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특히 2시에서 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해 하교 뒤 한적한 학교 주변이 범행 장소로 사용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정(경기대 범죄 심리학과 교수): "대상에 접근하기 쉽고 또 대상이 가해자에 접근하기쉽고 그러다보니까 대부분의 경우 학교 근처가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도 조사됐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62.4%으로 가장 많았지만, 친척과 이웃도 각각 17.5%와 13.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해자의 절반이 피해 어린이의 집으로부터 2Km 내에 거주하고 있었고, 피해자의 집으로부터 100m 내에 거주하는 가해자도 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결과는 KBS '추적 60분'팀이 국가청소년위원회과 함께 13살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죄 판결 성범죄 2천8백여 건과 초등학생 성범죄 880여 건을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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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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