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염 의심 병사, 세균성 폐렴 결론”

입력 2008.05.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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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AI 인체 감염이 의심됐던 병사는 AI 가 아닌 세균성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9일 전북 순창군의 닭과 오리 매몰처분 작업에 투입된 특공여단 조모 상병이 체온이 39도가 넘는 고열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 의심됐고 보건당국은 조 상병을 격리했습니다.

그러나 2주 동안 조사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아닌 세균성 폐렴에 감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최종적으로 AI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세균성 폐렴으로 판정임상증세 해소하고 혈청검사 모두 음성이었다. 격리를 해제했다."

1차 검사인 PCR 검사에서는 바이러스 결합성분의 2가지 성분중 하나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이후 세포 배양검사와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겁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유사 증세를 호소했던 서울 광진구의 환자 5명도 모두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의심환자로 분류되려면 조류를 만졌거나 1미터 이내 거리에 있었고 38도 이상의 발열을 동반하고 기침, 숨가쁨 등 급성 하기도 증상을 나타내야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농장이 아닌 장소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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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감염 의심 병사, 세균성 폐렴 결론”
    • 입력 2008-05-07 21:06:35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달 AI 인체 감염이 의심됐던 병사는 AI 가 아닌 세균성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9일 전북 순창군의 닭과 오리 매몰처분 작업에 투입된 특공여단 조모 상병이 체온이 39도가 넘는 고열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 의심됐고 보건당국은 조 상병을 격리했습니다. 그러나 2주 동안 조사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아닌 세균성 폐렴에 감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최종적으로 AI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세균성 폐렴으로 판정임상증세 해소하고 혈청검사 모두 음성이었다. 격리를 해제했다." 1차 검사인 PCR 검사에서는 바이러스 결합성분의 2가지 성분중 하나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이후 세포 배양검사와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겁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유사 증세를 호소했던 서울 광진구의 환자 5명도 모두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의심환자로 분류되려면 조류를 만졌거나 1미터 이내 거리에 있었고 38도 이상의 발열을 동반하고 기침, 숨가쁨 등 급성 하기도 증상을 나타내야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농장이 아닌 장소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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