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문제는 남북 관곕니다.
순항하는 북미 관계와는 달리 북한의 대남 압박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와 생중계 제안에, 미국 정부 대표단의 방북과 식량 지원 협상.
<녹취> 조선중앙TV :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에 대한 협상이 있었다. 협상은 진지하게 잘 진행되었다."
이렇듯 북미관계는 순항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남측과의 관계는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들어 북한은 대남 비난발언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더니 어제는 남측에 군사적 긴장까지 경고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군사적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면 충돌은 일어나게 되며 그것은 다시 제3의 서해교전, 제2의 6.25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다."
정부가 선 비방 중지, 후 대화를 제안했지만, 북측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북한으로선 미국,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지렛대로 삼아 남측을 압박해, 대북 정책을 바꾸려 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인터뷰> 김용현(교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미국이나 중국에 대해서 의존하게 되는 그런 구조로 갈 가능성이 높고, 그 상황에서 우리 남한이 전반적인 질서 속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볼 수 있다."
통미봉남 가능성에 대해 정부는,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대북 식량 지원을 협의한다며, 한·미 공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문제는 남북 관곕니다.
순항하는 북미 관계와는 달리 북한의 대남 압박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와 생중계 제안에, 미국 정부 대표단의 방북과 식량 지원 협상.
<녹취> 조선중앙TV :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에 대한 협상이 있었다. 협상은 진지하게 잘 진행되었다."
이렇듯 북미관계는 순항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남측과의 관계는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들어 북한은 대남 비난발언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더니 어제는 남측에 군사적 긴장까지 경고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군사적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면 충돌은 일어나게 되며 그것은 다시 제3의 서해교전, 제2의 6.25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다."
정부가 선 비방 중지, 후 대화를 제안했지만, 북측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북한으로선 미국,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지렛대로 삼아 남측을 압박해, 대북 정책을 바꾸려 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인터뷰> 김용현(교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미국이나 중국에 대해서 의존하게 되는 그런 구조로 갈 가능성이 높고, 그 상황에서 우리 남한이 전반적인 질서 속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볼 수 있다."
통미봉남 가능성에 대해 정부는,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대북 식량 지원을 협의한다며, 한·미 공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미 관계 ‘순풍’…남북 관계는 ‘역풍’
-
- 입력 2008-05-09 20:54:56
<앵커 멘트>
문제는 남북 관곕니다.
순항하는 북미 관계와는 달리 북한의 대남 압박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와 생중계 제안에, 미국 정부 대표단의 방북과 식량 지원 협상.
<녹취> 조선중앙TV :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에 대한 협상이 있었다. 협상은 진지하게 잘 진행되었다."
이렇듯 북미관계는 순항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남측과의 관계는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들어 북한은 대남 비난발언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더니 어제는 남측에 군사적 긴장까지 경고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군사적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면 충돌은 일어나게 되며 그것은 다시 제3의 서해교전, 제2의 6.25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다."
정부가 선 비방 중지, 후 대화를 제안했지만, 북측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북한으로선 미국,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지렛대로 삼아 남측을 압박해, 대북 정책을 바꾸려 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인터뷰> 김용현(교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미국이나 중국에 대해서 의존하게 되는 그런 구조로 갈 가능성이 높고, 그 상황에서 우리 남한이 전반적인 질서 속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볼 수 있다."
통미봉남 가능성에 대해 정부는,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대북 식량 지원을 협의한다며, 한·미 공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
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김기흥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