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탄 252개 위력에 베이징도 ‘흔들’
입력 2008.05.13 (22:02)
수정 2008.05.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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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강진의 위력은 원자탄 250여개와 맞먹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도 감지될 정도였습니다.
베이징의 최창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앙지에서 1500km이상 떨어진 베이징 창안지에 엘지쌍둥이빌딩.
서있기 힘들 정도로 건물이 심하게 2분동안 흔들렸습니다.
진도 3.9의 지진현상입니다.
큰 길가에는 건물에서 빠져나온 사람들로 한때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머리가 어지러워서 주위를 살펴보니 물건들이 흔들렸습니다."
베트남과 태국,타이완, 파키스탄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컸습니다.
이번 지진은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 252개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과 맞먹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여진도 계속돼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습니다.
<녹취> 장홍웨이(중국지진국 대변인): "13일 오전 8시까지 5급이상 여진이 16차례,최대 6급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차원의 구호와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한국과 일본과 러시아, 유럽연합 등도 원조 제공 의사를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창근입니다.
이번 강진의 위력은 원자탄 250여개와 맞먹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도 감지될 정도였습니다.
베이징의 최창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앙지에서 1500km이상 떨어진 베이징 창안지에 엘지쌍둥이빌딩.
서있기 힘들 정도로 건물이 심하게 2분동안 흔들렸습니다.
진도 3.9의 지진현상입니다.
큰 길가에는 건물에서 빠져나온 사람들로 한때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머리가 어지러워서 주위를 살펴보니 물건들이 흔들렸습니다."
베트남과 태국,타이완, 파키스탄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컸습니다.
이번 지진은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 252개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과 맞먹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여진도 계속돼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습니다.
<녹취> 장홍웨이(중국지진국 대변인): "13일 오전 8시까지 5급이상 여진이 16차례,최대 6급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차원의 구호와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한국과 일본과 러시아, 유럽연합 등도 원조 제공 의사를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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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탄 252개 위력에 베이징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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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3 21:06:32
- 수정2008-05-13 22:07:59
<앵커 멘트>
이번 강진의 위력은 원자탄 250여개와 맞먹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도 감지될 정도였습니다.
베이징의 최창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앙지에서 1500km이상 떨어진 베이징 창안지에 엘지쌍둥이빌딩.
서있기 힘들 정도로 건물이 심하게 2분동안 흔들렸습니다.
진도 3.9의 지진현상입니다.
큰 길가에는 건물에서 빠져나온 사람들로 한때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머리가 어지러워서 주위를 살펴보니 물건들이 흔들렸습니다."
베트남과 태국,타이완, 파키스탄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컸습니다.
이번 지진은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 252개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과 맞먹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여진도 계속돼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습니다.
<녹취> 장홍웨이(중국지진국 대변인): "13일 오전 8시까지 5급이상 여진이 16차례,최대 6급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차원의 구호와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한국과 일본과 러시아, 유럽연합 등도 원조 제공 의사를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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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근 기자 c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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