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런데 지진 발생 당시에 쓰촨성에서 여행중이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이 사흘 째 연락이 두절된 사실이 K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현지에서 연락이 끊긴 한국인 대학생 5명은 지진 참사가 난 쓰촨성을 여행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밤, 친구와 가족들에게 '쓰촨성 주자이거우' 일대를 여행한 후 다음날 밤 '쓰촨성 공가산'의 설경을 구경하고 있다는 연락을 했습니다.
이어 12일 새벽 2시, 공가산 관광을 끝내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한다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녹취> 양소림(중국인 친구) : "11일 날 밤에 산 둘러보고 있다는 연락이 저한테 왔었어요. 다같이 있다면서요."
연락이 끊긴 학생들은 부산 외국어대에서 중국 텐진외국어대에 교환학생으로 간 안형준, 손혜경. 그리고 텐진외대 유학생인 백준호, 김동희, 김소라씨 등 입니다.
외교부는 이들이 지난 13일 학교가 있는 텐진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돌아오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영실(안형준의 어머니) : "애들이 인솔자가 없어요. 정부에서 제발 빨리 알아봐 주세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5명에 대해 최우선 순위를 두고 청뚜 총영사관에서 현지 공안당국과 긴밀히 연락하며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그런데 지진 발생 당시에 쓰촨성에서 여행중이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이 사흘 째 연락이 두절된 사실이 K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현지에서 연락이 끊긴 한국인 대학생 5명은 지진 참사가 난 쓰촨성을 여행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밤, 친구와 가족들에게 '쓰촨성 주자이거우' 일대를 여행한 후 다음날 밤 '쓰촨성 공가산'의 설경을 구경하고 있다는 연락을 했습니다.
이어 12일 새벽 2시, 공가산 관광을 끝내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한다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녹취> 양소림(중국인 친구) : "11일 날 밤에 산 둘러보고 있다는 연락이 저한테 왔었어요. 다같이 있다면서요."
연락이 끊긴 학생들은 부산 외국어대에서 중국 텐진외국어대에 교환학생으로 간 안형준, 손혜경. 그리고 텐진외대 유학생인 백준호, 김동희, 김소라씨 등 입니다.
외교부는 이들이 지난 13일 학교가 있는 텐진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돌아오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영실(안형준의 어머니) : "애들이 인솔자가 없어요. 정부에서 제발 빨리 알아봐 주세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5명에 대해 최우선 순위를 두고 청뚜 총영사관에서 현지 공안당국과 긴밀히 연락하며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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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대학생 5명 중국서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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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5 20:59:53
<앵커 멘트>
그런데 지진 발생 당시에 쓰촨성에서 여행중이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이 사흘 째 연락이 두절된 사실이 K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현지에서 연락이 끊긴 한국인 대학생 5명은 지진 참사가 난 쓰촨성을 여행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밤, 친구와 가족들에게 '쓰촨성 주자이거우' 일대를 여행한 후 다음날 밤 '쓰촨성 공가산'의 설경을 구경하고 있다는 연락을 했습니다.
이어 12일 새벽 2시, 공가산 관광을 끝내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한다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녹취> 양소림(중국인 친구) : "11일 날 밤에 산 둘러보고 있다는 연락이 저한테 왔었어요. 다같이 있다면서요."
연락이 끊긴 학생들은 부산 외국어대에서 중국 텐진외국어대에 교환학생으로 간 안형준, 손혜경. 그리고 텐진외대 유학생인 백준호, 김동희, 김소라씨 등 입니다.
외교부는 이들이 지난 13일 학교가 있는 텐진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돌아오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영실(안형준의 어머니) : "애들이 인솔자가 없어요. 정부에서 제발 빨리 알아봐 주세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5명에 대해 최우선 순위를 두고 청뚜 총영사관에서 현지 공안당국과 긴밀히 연락하며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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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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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강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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