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집회 현장…시민들 석방 요구

입력 2008.05.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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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이 시각 현재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연행자 석방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오늘은 어떤 사람들이 또 얼마나 많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저녁 7시부터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이시각 현재 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참가자가 훨씬 줄었습니다.

아직은 집회가 진행중이라 거리 진출 등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는 이들은 오늘과 어제 연행된 시민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 연행된 여고생을 늦게 풀어준 것에 대해 과잉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가 시민들의 자발적,평화적 시위를 정치적 집회로 몰아붙여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집회 주최단체측은 경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촛불 문화제가 또 다시 가두 시위로 변질될 수 있다고 보고 5천 6백여 명의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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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광장 집회 현장…시민들 석방 요구
    • 입력 2008-05-27 21:09:48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도 이 시각 현재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연행자 석방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오늘은 어떤 사람들이 또 얼마나 많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저녁 7시부터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이시각 현재 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참가자가 훨씬 줄었습니다. 아직은 집회가 진행중이라 거리 진출 등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는 이들은 오늘과 어제 연행된 시민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 연행된 여고생을 늦게 풀어준 것에 대해 과잉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가 시민들의 자발적,평화적 시위를 정치적 집회로 몰아붙여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집회 주최단체측은 경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촛불 문화제가 또 다시 가두 시위로 변질될 수 있다고 보고 5천 6백여 명의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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