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촛불집회에는 21년전 민주 항쟁의 주역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시위문화는 달라졌지만 시대정신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7년 민주항쟁의 심장부였던 명동성당.
당시 항쟁을 이끌었던 주역 200백여명이 모였습니다.
이제 반백이 된 이들이 20여년만에 다시 모인 것은 촛불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권영택(민청련 동지회장) : "미안합니다. 우리들을 일깨워준 젊은 촛불들에게 감사합니다."
당시 대학생으로 87년 항쟁에 뛰어들었던 3명이 촛불 집회 현장에 가족과 함께 섰습니다.
87년 당시 연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우상호 전 국회의원 그리고 총학생회 사회부장 등을 맡았던 우현 씨와 강성구 씨입니다.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이한열 군의 영결식에 섰던 사진 한장이 이들이 함께했던 과거를 잘 보여줍니다.
달라진 시위문화가 한편 어색하지만 과거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젊은이들의 발랄함이 부럽습니다.
<인터뷰> 강성구(87년 당시 이한열 군 사태 범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오늘 집회에는 이들 외에도 80년대 전대협 소속 회장단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오늘 촛불집회에는 21년전 민주 항쟁의 주역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시위문화는 달라졌지만 시대정신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7년 민주항쟁의 심장부였던 명동성당.
당시 항쟁을 이끌었던 주역 200백여명이 모였습니다.
이제 반백이 된 이들이 20여년만에 다시 모인 것은 촛불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권영택(민청련 동지회장) : "미안합니다. 우리들을 일깨워준 젊은 촛불들에게 감사합니다."
당시 대학생으로 87년 항쟁에 뛰어들었던 3명이 촛불 집회 현장에 가족과 함께 섰습니다.
87년 당시 연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우상호 전 국회의원 그리고 총학생회 사회부장 등을 맡았던 우현 씨와 강성구 씨입니다.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이한열 군의 영결식에 섰던 사진 한장이 이들이 함께했던 과거를 잘 보여줍니다.
달라진 시위문화가 한편 어색하지만 과거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젊은이들의 발랄함이 부럽습니다.
<인터뷰> 강성구(87년 당시 이한열 군 사태 범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오늘 집회에는 이들 외에도 80년대 전대협 소속 회장단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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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 민주항쟁 주역, 촛불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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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0 20:55:52
<앵커 멘트>
오늘 촛불집회에는 21년전 민주 항쟁의 주역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시위문화는 달라졌지만 시대정신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7년 민주항쟁의 심장부였던 명동성당.
당시 항쟁을 이끌었던 주역 200백여명이 모였습니다.
이제 반백이 된 이들이 20여년만에 다시 모인 것은 촛불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권영택(민청련 동지회장) : "미안합니다. 우리들을 일깨워준 젊은 촛불들에게 감사합니다."
당시 대학생으로 87년 항쟁에 뛰어들었던 3명이 촛불 집회 현장에 가족과 함께 섰습니다.
87년 당시 연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우상호 전 국회의원 그리고 총학생회 사회부장 등을 맡았던 우현 씨와 강성구 씨입니다.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이한열 군의 영결식에 섰던 사진 한장이 이들이 함께했던 과거를 잘 보여줍니다.
달라진 시위문화가 한편 어색하지만 과거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젊은이들의 발랄함이 부럽습니다.
<인터뷰> 강성구(87년 당시 이한열 군 사태 범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오늘 집회에는 이들 외에도 80년대 전대협 소속 회장단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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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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