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극장 상영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통시켜온 웹하드 업체 대표 5명이 구속됐습니다.
구속자중에는 촛불시위를 생중계한 업체 대표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개봉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7천원인 이 영화를 70원만 내면 자신의 컴퓨터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업계는 조직적으로 영화파일을 올려 온 이른바 '헤비 업로드'들과, 웹하드 업체들 때문에 최근 수년간 무려 1조원 대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영화 파일의 불법 유통을 부추겨 온 나우콤 대표 문용식씨 등 5개업체 대표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헤비 업로더'를 고용해 영화를 올리도록 하고 이용자로부터 받은 돈의 10%를 넘기는 등 사실상 불법 유통을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직도 120개 업체가 성업중이라며, 형사처벌 뿐 아니라 서버 폐쇄 등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행위를 엄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표가 구속된 나우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최근 촛불시위를 생중계해 큰 반향을 불러온 자사 사이트인 '아프리카'로 시민들의 접속이 몰리자 표적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녹취> 임성택(변호사) : "원래 구속하지 않으려 했는데 촛불시위 때문에 구속했다..."
<인터뷰> 구본진(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장) : "서울 아프리카라는 사이트는 우리의 수사대상이 아닙니다. 전혀 별개의 문제다."
검찰은 이번 수사는 촛불시위 시작 전인 3월부터 시작됐다며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것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극장 상영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통시켜온 웹하드 업체 대표 5명이 구속됐습니다.
구속자중에는 촛불시위를 생중계한 업체 대표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개봉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7천원인 이 영화를 70원만 내면 자신의 컴퓨터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업계는 조직적으로 영화파일을 올려 온 이른바 '헤비 업로드'들과, 웹하드 업체들 때문에 최근 수년간 무려 1조원 대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영화 파일의 불법 유통을 부추겨 온 나우콤 대표 문용식씨 등 5개업체 대표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헤비 업로더'를 고용해 영화를 올리도록 하고 이용자로부터 받은 돈의 10%를 넘기는 등 사실상 불법 유통을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직도 120개 업체가 성업중이라며, 형사처벌 뿐 아니라 서버 폐쇄 등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행위를 엄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표가 구속된 나우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최근 촛불시위를 생중계해 큰 반향을 불러온 자사 사이트인 '아프리카'로 시민들의 접속이 몰리자 표적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녹취> 임성택(변호사) : "원래 구속하지 않으려 했는데 촛불시위 때문에 구속했다..."
<인터뷰> 구본진(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장) : "서울 아프리카라는 사이트는 우리의 수사대상이 아닙니다. 전혀 별개의 문제다."
검찰은 이번 수사는 촛불시위 시작 전인 3월부터 시작됐다며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것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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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불법유통 웹하드 업체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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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7 21:23:45
<앵커 멘트>
극장 상영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통시켜온 웹하드 업체 대표 5명이 구속됐습니다.
구속자중에는 촛불시위를 생중계한 업체 대표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개봉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7천원인 이 영화를 70원만 내면 자신의 컴퓨터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업계는 조직적으로 영화파일을 올려 온 이른바 '헤비 업로드'들과, 웹하드 업체들 때문에 최근 수년간 무려 1조원 대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영화 파일의 불법 유통을 부추겨 온 나우콤 대표 문용식씨 등 5개업체 대표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헤비 업로더'를 고용해 영화를 올리도록 하고 이용자로부터 받은 돈의 10%를 넘기는 등 사실상 불법 유통을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직도 120개 업체가 성업중이라며, 형사처벌 뿐 아니라 서버 폐쇄 등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행위를 엄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표가 구속된 나우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최근 촛불시위를 생중계해 큰 반향을 불러온 자사 사이트인 '아프리카'로 시민들의 접속이 몰리자 표적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녹취> 임성택(변호사) : "원래 구속하지 않으려 했는데 촛불시위 때문에 구속했다..."
<인터뷰> 구본진(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장) : "서울 아프리카라는 사이트는 우리의 수사대상이 아닙니다. 전혀 별개의 문제다."
검찰은 이번 수사는 촛불시위 시작 전인 3월부터 시작됐다며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것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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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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