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추가협상 진전…5차 협상 시작

입력 2008.06.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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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쇠고기 추가 협상 소식입니다.

원칙적인 부분에선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밤 열리는 5차 협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윤제춘 특파원! 5차협상이 우리시각으로 밤 9시에 계획돼 있었는데요, 협상이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무역 대표부에 도착해 슈워브 대표와 막판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이 5차 협상인데, 잠정 연기됐다 8시간만에 오전에 열린 4차 협상에서 큰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여 오늘 타결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4차 협상을 마친뒤 김종훈 본부장은 원칙에 합의를 봤음을 시사했고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도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김종훈 본부장 : "(원칙적인 문제는 대충 합의가 됐습니까?) 굉장히 협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하멜 대변인

그러나 오전 장관급 협상이 끝난뒤 곧바로 이어진 기술협의가 이곳 시간 밤을 새우다시피 진행되는 등 진통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기술협의의 초점은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교역 금지를 담보할 실효성 있는 미국 정부의 보증 방식과 이를 언제까지 지속할 것이냐의 적용 기한 입니다.

오늘로 협상 엿새째, 이제 극적인 타결이냐, 장기화 국면으로 가느냐, 쇠고기 추가 협상은 중대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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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고기 추가협상 진전…5차 협상 시작
    • 입력 2008-06-19 21:05:08
    뉴스 9
<앵커 멘트> 한미 쇠고기 추가 협상 소식입니다. 원칙적인 부분에선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밤 열리는 5차 협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윤제춘 특파원! 5차협상이 우리시각으로 밤 9시에 계획돼 있었는데요, 협상이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무역 대표부에 도착해 슈워브 대표와 막판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이 5차 협상인데, 잠정 연기됐다 8시간만에 오전에 열린 4차 협상에서 큰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여 오늘 타결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4차 협상을 마친뒤 김종훈 본부장은 원칙에 합의를 봤음을 시사했고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도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김종훈 본부장 : "(원칙적인 문제는 대충 합의가 됐습니까?) 굉장히 협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하멜 대변인 그러나 오전 장관급 협상이 끝난뒤 곧바로 이어진 기술협의가 이곳 시간 밤을 새우다시피 진행되는 등 진통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기술협의의 초점은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교역 금지를 담보할 실효성 있는 미국 정부의 보증 방식과 이를 언제까지 지속할 것이냐의 적용 기한 입니다. 오늘로 협상 엿새째, 이제 극적인 타결이냐, 장기화 국면으로 가느냐, 쇠고기 추가 협상은 중대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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