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 여당의 이번주 고시 방침에 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또다시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회 개원도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추가협상으로 국민의 우려가 해소됐다면서 이번주 안에 쇠고기 고시를 관보에 게재한다는 정부방침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이번에도 만약 고시를 마냥 늦추게 되면 한미관계 통상마찰이 극심해진다는..."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내일 16개 시도지사 회의를 여는 등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제 야당도 국회로 돌아오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에 대한 제2의 선전포고라며 장관 고시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 성명서가 우리 정부 발표 내용과 다르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한미간 추가 합의문 공개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대통령께서 국민께 사과하고 바로 장관고시 강행한다고 하면 과연 대통령과 정부가 달라진 게 무엇인가..."
자유선진당도 관보게재는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날을 세웠고,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부 불신임 운동에 나서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접점을 찾아 가는듯 했던 국회 정상화 논의에도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다음주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서 결국 국회 정상화는 7월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정부 여당의 이번주 고시 방침에 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또다시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회 개원도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추가협상으로 국민의 우려가 해소됐다면서 이번주 안에 쇠고기 고시를 관보에 게재한다는 정부방침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이번에도 만약 고시를 마냥 늦추게 되면 한미관계 통상마찰이 극심해진다는..."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내일 16개 시도지사 회의를 여는 등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제 야당도 국회로 돌아오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에 대한 제2의 선전포고라며 장관 고시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 성명서가 우리 정부 발표 내용과 다르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한미간 추가 합의문 공개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대통령께서 국민께 사과하고 바로 장관고시 강행한다고 하면 과연 대통령과 정부가 달라진 게 무엇인가..."
자유선진당도 관보게재는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날을 세웠고,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부 불신임 운동에 나서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접점을 찾아 가는듯 했던 국회 정상화 논의에도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다음주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서 결국 국회 정상화는 7월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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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고시 놓고 재격돌…개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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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24 20:55:35
<앵커 멘트>
정부 여당의 이번주 고시 방침에 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또다시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회 개원도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추가협상으로 국민의 우려가 해소됐다면서 이번주 안에 쇠고기 고시를 관보에 게재한다는 정부방침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이번에도 만약 고시를 마냥 늦추게 되면 한미관계 통상마찰이 극심해진다는..."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내일 16개 시도지사 회의를 여는 등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제 야당도 국회로 돌아오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에 대한 제2의 선전포고라며 장관 고시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 성명서가 우리 정부 발표 내용과 다르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한미간 추가 합의문 공개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대통령께서 국민께 사과하고 바로 장관고시 강행한다고 하면 과연 대통령과 정부가 달라진 게 무엇인가..."
자유선진당도 관보게재는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날을 세웠고,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부 불신임 운동에 나서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접점을 찾아 가는듯 했던 국회 정상화 논의에도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다음주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서 결국 국회 정상화는 7월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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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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