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장관고시를 감행하기로 하자 민주노총이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중인 부두와 냉동창고를 봉쇄해 반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 중인 부산항 감만 부두에는 경찰 3개 중대가 배치돼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광우병 부산시국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반출을 막기 위해 내일 오전부터 이곳 감만부두 정문을 봉쇄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부산항 컨테이너 야적장 5곳에는 지난해 10월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3천여 톤이 8개월 넘게 보관돼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웅(광우병 부산시국회의) : "부두를 오가는 컨테이너 차량을 막은 뒤 운송장을 확인하고 미국 쇠고기가 실린 컨테이너는 온몸으로 저지."
미국산 쇠고기 2천여 톤이 보관된 경기지역 12개 냉동창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민주노총은 각 냉동 창고마다 조합원 백여 명씩을 배치해 미국산 쇠고기 운송차량을 막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추가 협상으로는 국민 건강권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총력 투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이 일부 냉동창고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하자 냉동창고 회사 5곳도 운송저지에 맞서 직원 단합대회 등의 명목으로 집회 신고서를 내는 등 장소 선점 신경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컨테이너 운송 방해 행위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기로 해 시위대와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정부가 장관고시를 감행하기로 하자 민주노총이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중인 부두와 냉동창고를 봉쇄해 반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 중인 부산항 감만 부두에는 경찰 3개 중대가 배치돼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광우병 부산시국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반출을 막기 위해 내일 오전부터 이곳 감만부두 정문을 봉쇄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부산항 컨테이너 야적장 5곳에는 지난해 10월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3천여 톤이 8개월 넘게 보관돼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웅(광우병 부산시국회의) : "부두를 오가는 컨테이너 차량을 막은 뒤 운송장을 확인하고 미국 쇠고기가 실린 컨테이너는 온몸으로 저지."
미국산 쇠고기 2천여 톤이 보관된 경기지역 12개 냉동창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민주노총은 각 냉동 창고마다 조합원 백여 명씩을 배치해 미국산 쇠고기 운송차량을 막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추가 협상으로는 국민 건강권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총력 투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이 일부 냉동창고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하자 냉동창고 회사 5곳도 운송저지에 맞서 직원 단합대회 등의 명목으로 집회 신고서를 내는 등 장소 선점 신경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컨테이너 운송 방해 행위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기로 해 시위대와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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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美 쇠고기 반출 저지 총력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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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25 21:01:45
<앵커 멘트>
정부가 장관고시를 감행하기로 하자 민주노총이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중인 부두와 냉동창고를 봉쇄해 반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 중인 부산항 감만 부두에는 경찰 3개 중대가 배치돼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광우병 부산시국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반출을 막기 위해 내일 오전부터 이곳 감만부두 정문을 봉쇄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부산항 컨테이너 야적장 5곳에는 지난해 10월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3천여 톤이 8개월 넘게 보관돼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웅(광우병 부산시국회의) : "부두를 오가는 컨테이너 차량을 막은 뒤 운송장을 확인하고 미국 쇠고기가 실린 컨테이너는 온몸으로 저지."
미국산 쇠고기 2천여 톤이 보관된 경기지역 12개 냉동창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민주노총은 각 냉동 창고마다 조합원 백여 명씩을 배치해 미국산 쇠고기 운송차량을 막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추가 협상으로는 국민 건강권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총력 투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이 일부 냉동창고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하자 냉동창고 회사 5곳도 운송저지에 맞서 직원 단합대회 등의 명목으로 집회 신고서를 내는 등 장소 선점 신경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컨테이너 운송 방해 행위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기로 해 시위대와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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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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