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앰네스티 조사관 입국…조사 시작
입력 2008.07.04 (21:49)
수정 2008.07.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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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촛불집회에서의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 앰네스티 조사단이 한국에 왔습니다.
도착직후 곧바로 조사에 착수 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인 노마 강 무이코씨가 오늘 오전 도착했습니다.
최근 촛불 시위와 진압 과정에서 인권 침해 상황이 있었는지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위대와 경찰간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선입견 없이 공정하게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무이코(조사관) :"현재 상황이 복잡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최대한 열린 자세를 가지고 조사할 것입니다."
앰네스티 조사관이 곧바로 찾아간 사람은 병원에 입원중인 YMCA 이학영 사무총장입니다.
이 총장은 가장 격렬했던 지난달 29일 광화문의 뒷길에서 누운채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폭행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사관은 앞으로 2주 동안 시위대와 경찰을 만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본부에 보고서를 올릴 예정입니다.
때맞춘듯 시민단체들은 오늘 일제히 경찰에 대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YMCA측은 어청수 경찰청장을 검찰에 고소했고 미디어 행동은 감사원에 국민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녹취> "시민의 인권보호에 가장 앞장서야 할 경찰이 오히려 시민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국민감사청구.."
30여 개 인권단체들도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해달라며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촛불집회에서의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 앰네스티 조사단이 한국에 왔습니다.
도착직후 곧바로 조사에 착수 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인 노마 강 무이코씨가 오늘 오전 도착했습니다.
최근 촛불 시위와 진압 과정에서 인권 침해 상황이 있었는지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위대와 경찰간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선입견 없이 공정하게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무이코(조사관) :"현재 상황이 복잡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최대한 열린 자세를 가지고 조사할 것입니다."
앰네스티 조사관이 곧바로 찾아간 사람은 병원에 입원중인 YMCA 이학영 사무총장입니다.
이 총장은 가장 격렬했던 지난달 29일 광화문의 뒷길에서 누운채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폭행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사관은 앞으로 2주 동안 시위대와 경찰을 만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본부에 보고서를 올릴 예정입니다.
때맞춘듯 시민단체들은 오늘 일제히 경찰에 대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YMCA측은 어청수 경찰청장을 검찰에 고소했고 미디어 행동은 감사원에 국민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녹취> "시민의 인권보호에 가장 앞장서야 할 경찰이 오히려 시민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국민감사청구.."
30여 개 인권단체들도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해달라며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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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04 20:54:45
- 수정2008-07-04 22:13:18
<앵커 멘트>
촛불집회에서의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 앰네스티 조사단이 한국에 왔습니다.
도착직후 곧바로 조사에 착수 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인 노마 강 무이코씨가 오늘 오전 도착했습니다.
최근 촛불 시위와 진압 과정에서 인권 침해 상황이 있었는지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위대와 경찰간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선입견 없이 공정하게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무이코(조사관) :"현재 상황이 복잡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최대한 열린 자세를 가지고 조사할 것입니다."
앰네스티 조사관이 곧바로 찾아간 사람은 병원에 입원중인 YMCA 이학영 사무총장입니다.
이 총장은 가장 격렬했던 지난달 29일 광화문의 뒷길에서 누운채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폭행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사관은 앞으로 2주 동안 시위대와 경찰을 만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본부에 보고서를 올릴 예정입니다.
때맞춘듯 시민단체들은 오늘 일제히 경찰에 대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YMCA측은 어청수 경찰청장을 검찰에 고소했고 미디어 행동은 감사원에 국민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녹취> "시민의 인권보호에 가장 앞장서야 할 경찰이 오히려 시민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국민감사청구.."
30여 개 인권단체들도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해달라며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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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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