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왕자씨 빈소 조문 행렬 잇따라

입력 2008.07.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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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하루 고 박왕자 씨의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며칠전까지 무사했던 부인이자 어머니를 영전으로 마주한 유가족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외에도 사건이 의혹 투성이어서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박 씨 남편 : "아내의 죽음을 납득할 수 없다. 여자가 치마를 입고 철조망을 넘어갔다는 것도 이해가 않되고..."

고인의 빈소에는 오늘 하루 조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아산 윤만준 대표가 빈소를 찾아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 김하중 통일부 장관과 한승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도 잇달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위로했습니다.

<인터뷰>한승수(국무총리) : "정부로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대 아산 관계자들은 조만간 장례 절차와 보상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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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박왕자씨 빈소 조문 행렬 잇따라
    • 입력 2008-07-12 20:59:5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하루 고 박왕자 씨의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며칠전까지 무사했던 부인이자 어머니를 영전으로 마주한 유가족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외에도 사건이 의혹 투성이어서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박 씨 남편 : "아내의 죽음을 납득할 수 없다. 여자가 치마를 입고 철조망을 넘어갔다는 것도 이해가 않되고..." 고인의 빈소에는 오늘 하루 조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아산 윤만준 대표가 빈소를 찾아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 김하중 통일부 장관과 한승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도 잇달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위로했습니다. <인터뷰>한승수(국무총리) : "정부로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대 아산 관계자들은 조만간 장례 절차와 보상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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