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홍보 한마당’ 첫 해외 개최

입력 2008.07.21 (07:55) 수정 2008.07.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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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7년 동안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에서만 열려왔던 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태권도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외국에서 열렸습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술인 태권도에 예술인 체조가 결합됐습니다.

힘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활기찬 태권 동작임에 신세대 풍 비-보이 스텝이 더해지니 까다로와 보이던 태권무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 옵니다.

아예 필리핀 전통 춤과 섞인 퓨전 태권도도 선보였습니다.

백80여개 나라 6천만 명에게 보급된 만큼 다양한 얼굴에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태권도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태권도의 진수는 역시 엄격한 규율과 예절에서 시작되는 절제된 품새와 짜릿한 격파입니다.

지난 17년 동안 줄곧 국기원이 마련했던 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처음으로 외국에서 열린 것을 기념한 태권 홍보 마당입니다.

<인터뷰> 헐스타인(미국 샌디에고)

미국을 비롯한 30여개 나라 대표 천6백 명이 참가해 품새와 격파, 호신술을 겨뤘습니다.

건국 60주년을 맞아 국기인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조직된 대학생 태권 홍보대사들도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서정(조선대 태권도부) : "태권도를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학교를 알리고 싶습니다."

태권 홍보 대사들은 올림픽 개막까지 3주 동안 미국에 머물며 태권도 알리미 역할을 수행합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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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홍보 한마당’ 첫 해외 개최
    • 입력 2008-07-21 07:21:31
    • 수정2008-07-21 08: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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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7년 동안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에서만 열려왔던 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태권도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외국에서 열렸습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술인 태권도에 예술인 체조가 결합됐습니다. 힘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활기찬 태권 동작임에 신세대 풍 비-보이 스텝이 더해지니 까다로와 보이던 태권무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 옵니다. 아예 필리핀 전통 춤과 섞인 퓨전 태권도도 선보였습니다. 백80여개 나라 6천만 명에게 보급된 만큼 다양한 얼굴에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태권도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태권도의 진수는 역시 엄격한 규율과 예절에서 시작되는 절제된 품새와 짜릿한 격파입니다. 지난 17년 동안 줄곧 국기원이 마련했던 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처음으로 외국에서 열린 것을 기념한 태권 홍보 마당입니다. <인터뷰> 헐스타인(미국 샌디에고) 미국을 비롯한 30여개 나라 대표 천6백 명이 참가해 품새와 격파, 호신술을 겨뤘습니다. 건국 60주년을 맞아 국기인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조직된 대학생 태권 홍보대사들도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이서정(조선대 태권도부) : "태권도를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학교를 알리고 싶습니다." 태권 홍보 대사들은 올림픽 개막까지 3주 동안 미국에 머물며 태권도 알리미 역할을 수행합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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