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여당엔 계보나 계파가 없다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6주 만에 청와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먼저 화제로 떠오른 미국발 금융 충격에 대해 이 대통령은 낙관론을 폈습니다.
<녹취> "한국은 금융감독체계가 다 갖춰져 있어서 위기 때 보수적인 감독체계가 피해를 적게 하는 면도 있다"
그러면서 여당은 계보나 계파가 없고, 하나라며, 박희태 대표를 중심으로 민생입법을 차질없이 처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원내대표 퇴진론으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부정책을 설명하면서 서민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무주택자들을 임기 중에 없애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당청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회동을 격주마다 열고, 상시 연락 채널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청 회동이 끝난 뒤 청와대가 브리핑한 일부 내용을 한나라당이 한때 부인해 전례가 드문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무주택자 언급에 대해 민주당은 납득할 수 없는 허언이라고, 자유선진당은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오찬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강만수 장관과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질 문제가 논의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여당엔 계보나 계파가 없다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6주 만에 청와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먼저 화제로 떠오른 미국발 금융 충격에 대해 이 대통령은 낙관론을 폈습니다.
<녹취> "한국은 금융감독체계가 다 갖춰져 있어서 위기 때 보수적인 감독체계가 피해를 적게 하는 면도 있다"
그러면서 여당은 계보나 계파가 없고, 하나라며, 박희태 대표를 중심으로 민생입법을 차질없이 처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원내대표 퇴진론으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부정책을 설명하면서 서민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무주택자들을 임기 중에 없애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당청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회동을 격주마다 열고, 상시 연락 채널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청 회동이 끝난 뒤 청와대가 브리핑한 일부 내용을 한나라당이 한때 부인해 전례가 드문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무주택자 언급에 대해 민주당은 납득할 수 없는 허언이라고, 자유선진당은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오찬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강만수 장관과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질 문제가 논의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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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여당엔 계파·계보 없다”
-
- 입력 2008-09-19 20:55:51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여당엔 계보나 계파가 없다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6주 만에 청와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먼저 화제로 떠오른 미국발 금융 충격에 대해 이 대통령은 낙관론을 폈습니다.
<녹취> "한국은 금융감독체계가 다 갖춰져 있어서 위기 때 보수적인 감독체계가 피해를 적게 하는 면도 있다"
그러면서 여당은 계보나 계파가 없고, 하나라며, 박희태 대표를 중심으로 민생입법을 차질없이 처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원내대표 퇴진론으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부정책을 설명하면서 서민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무주택자들을 임기 중에 없애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당청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회동을 격주마다 열고, 상시 연락 채널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청 회동이 끝난 뒤 청와대가 브리핑한 일부 내용을 한나라당이 한때 부인해 전례가 드문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무주택자 언급에 대해 민주당은 납득할 수 없는 허언이라고, 자유선진당은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오찬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강만수 장관과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질 문제가 논의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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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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