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TF의 조영주 사장이 납품 업체들로 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휴대전화 통신사인 KTF의 조영주 사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조 사장이 KTF에 무선중계기 등을 납품하는 한 업체의 실소유주 전 모씨로부터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억 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섭니다.
검찰은 또, 서울 신천동 KTF 본사와 조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통신중계기 납품 자료와 회계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3,4년 동안 조 사장을 포함한 KTF 임직원들이 통신중계기 납품업체들로부터 납품 대가로 뒷돈을 받거나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쯤 조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납품 청탁을 하며 조 사장 등에게 수억 원을 건넨 전 씨는 회삿돈 수십 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오늘 구속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달초, KTF에 통신중계기를 납품해온 제조업체 5,6곳에 대해 비자금을 조성해 KTF 등에 뒷돈을 건넨 단서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전 씨의 회사가 KTF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정치권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KTF의 조영주 사장이 납품 업체들로 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휴대전화 통신사인 KTF의 조영주 사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조 사장이 KTF에 무선중계기 등을 납품하는 한 업체의 실소유주 전 모씨로부터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억 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섭니다.
검찰은 또, 서울 신천동 KTF 본사와 조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통신중계기 납품 자료와 회계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3,4년 동안 조 사장을 포함한 KTF 임직원들이 통신중계기 납품업체들로부터 납품 대가로 뒷돈을 받거나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쯤 조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납품 청탁을 하며 조 사장 등에게 수억 원을 건넨 전 씨는 회삿돈 수십 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오늘 구속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달초, KTF에 통신중계기를 납품해온 제조업체 5,6곳에 대해 비자금을 조성해 KTF 등에 뒷돈을 건넨 단서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전 씨의 회사가 KTF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정치권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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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품 비리’ KTF 조영주 사장 전격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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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19 21:02:16
<앵커 멘트>
KTF의 조영주 사장이 납품 업체들로 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휴대전화 통신사인 KTF의 조영주 사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조 사장이 KTF에 무선중계기 등을 납품하는 한 업체의 실소유주 전 모씨로부터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억 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섭니다.
검찰은 또, 서울 신천동 KTF 본사와 조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통신중계기 납품 자료와 회계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3,4년 동안 조 사장을 포함한 KTF 임직원들이 통신중계기 납품업체들로부터 납품 대가로 뒷돈을 받거나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쯤 조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납품 청탁을 하며 조 사장 등에게 수억 원을 건넨 전 씨는 회삿돈 수십 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오늘 구속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달초, KTF에 통신중계기를 납품해온 제조업체 5,6곳에 대해 비자금을 조성해 KTF 등에 뒷돈을 건넨 단서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전 씨의 회사가 KTF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정치권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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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기자 yuriy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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