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화 금융사기가 활개를 치는데는 이동통신사의 모순된 서비스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발신자 번호를 감추는 서비스는 무료로 해주면서 정작 숨긴 번호를 알아내는 것은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전코드를 해드리겠습니다. 카드를 가지고 현금지급기로 가셔서"
이런 전화 사기는 자신의 번호를 감춘채 걸려오는게 대부분입니다.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 이용자들도 속수무책입니다.
발신자가 휴대전화로 *23#를 누르고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번호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번호를 숨긴채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숨겨진 전화번호를 알 수 있는 '발신번호 표시 강제 서비스'는 스토킹이나 전화사기 등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인터뷰> "협박이나 장난전화가 심하다고 기술해주시면 신청해드려요. 원래는 녹취데이터라든지 욕설이 든 자료를 내 주셔야 하는데요."
KTF와 LGT는 발신번호표시서비스만으로 지난 2006년 기준, 연간 1800억 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KTF는 발신번호표시강제서비스 이용자에게도 한달에 천 원씩을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발신번호표시제한 서비스를) 악용하는 원인도 제공을 하면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일부 이동통신사업자의 모순된 휴대전화 번호표시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전화 금융사기가 활개를 치는데는 이동통신사의 모순된 서비스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발신자 번호를 감추는 서비스는 무료로 해주면서 정작 숨긴 번호를 알아내는 것은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전코드를 해드리겠습니다. 카드를 가지고 현금지급기로 가셔서"
이런 전화 사기는 자신의 번호를 감춘채 걸려오는게 대부분입니다.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 이용자들도 속수무책입니다.
발신자가 휴대전화로 *23#를 누르고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번호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번호를 숨긴채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숨겨진 전화번호를 알 수 있는 '발신번호 표시 강제 서비스'는 스토킹이나 전화사기 등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인터뷰> "협박이나 장난전화가 심하다고 기술해주시면 신청해드려요. 원래는 녹취데이터라든지 욕설이 든 자료를 내 주셔야 하는데요."
KTF와 LGT는 발신번호표시서비스만으로 지난 2006년 기준, 연간 1800억 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KTF는 발신번호표시강제서비스 이용자에게도 한달에 천 원씩을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발신번호표시제한 서비스를) 악용하는 원인도 제공을 하면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일부 이동통신사업자의 모순된 휴대전화 번호표시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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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번호 표시 ‘모순된 서비스’ 불만
-
- 입력 2008-10-03 21:25:00

<앵커 멘트>
전화 금융사기가 활개를 치는데는 이동통신사의 모순된 서비스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발신자 번호를 감추는 서비스는 무료로 해주면서 정작 숨긴 번호를 알아내는 것은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전코드를 해드리겠습니다. 카드를 가지고 현금지급기로 가셔서"
이런 전화 사기는 자신의 번호를 감춘채 걸려오는게 대부분입니다.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 이용자들도 속수무책입니다.
발신자가 휴대전화로 *23#를 누르고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번호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번호를 숨긴채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숨겨진 전화번호를 알 수 있는 '발신번호 표시 강제 서비스'는 스토킹이나 전화사기 등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인터뷰> "협박이나 장난전화가 심하다고 기술해주시면 신청해드려요. 원래는 녹취데이터라든지 욕설이 든 자료를 내 주셔야 하는데요."
KTF와 LGT는 발신번호표시서비스만으로 지난 2006년 기준, 연간 1800억 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KTF는 발신번호표시강제서비스 이용자에게도 한달에 천 원씩을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발신번호표시제한 서비스를) 악용하는 원인도 제공을 하면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일부 이동통신사업자의 모순된 휴대전화 번호표시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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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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