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렵사리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여-야 공방은 여전합니다.
한나라당은 법률안 직권 상정을 압박했고, 민주당은 장기전에 대비한 방어책을 강화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 결단을 압박했습니다.
대화 노력이 실패했으니 FTA 비준안과 집시법 등 85개 중점 법안 모두를 일괄해 처리해달라는 것입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의장의 국회법 절차에 따른 결단이 내리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서 움직일 겁니다."
민주당에 대한 격한 성토와 본회의장 탈환론도 당내에 등장했습니다.
<녹취>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 "안에서 쇠사슬 들어갈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단전단수통행 제한 왜 아무 것도 안하나?"
민주당은 강제 진입시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임시 병원을 설치키로 했고 비상 식량을 준비했습니다.
<녹취>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사움터 아니도록 하기 위해 함게 투쟁해서 단결. 함께 싸웁시다. 함께 투쟁합시다."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직권 상정하지 말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한나라당의 부당한 요구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국회의장이 돼야한다."
자유선진당은 중재자를 자처하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분주하게 오갔고, 민노당은 본회의장 점거에 동참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어렵사리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여-야 공방은 여전합니다.
한나라당은 법률안 직권 상정을 압박했고, 민주당은 장기전에 대비한 방어책을 강화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 결단을 압박했습니다.
대화 노력이 실패했으니 FTA 비준안과 집시법 등 85개 중점 법안 모두를 일괄해 처리해달라는 것입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의장의 국회법 절차에 따른 결단이 내리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서 움직일 겁니다."
민주당에 대한 격한 성토와 본회의장 탈환론도 당내에 등장했습니다.
<녹취>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 "안에서 쇠사슬 들어갈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단전단수통행 제한 왜 아무 것도 안하나?"
민주당은 강제 진입시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임시 병원을 설치키로 했고 비상 식량을 준비했습니다.
<녹취>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사움터 아니도록 하기 위해 함게 투쟁해서 단결. 함께 싸웁시다. 함께 투쟁합시다."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직권 상정하지 말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한나라당의 부당한 요구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국회의장이 돼야한다."
자유선진당은 중재자를 자처하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분주하게 오갔고, 민노당은 본회의장 점거에 동참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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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직권 상정”…야 “결사 항전”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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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31 20:46:19
<앵커 멘트>
어렵사리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여-야 공방은 여전합니다.
한나라당은 법률안 직권 상정을 압박했고, 민주당은 장기전에 대비한 방어책을 강화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 결단을 압박했습니다.
대화 노력이 실패했으니 FTA 비준안과 집시법 등 85개 중점 법안 모두를 일괄해 처리해달라는 것입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의장의 국회법 절차에 따른 결단이 내리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서 움직일 겁니다."
민주당에 대한 격한 성토와 본회의장 탈환론도 당내에 등장했습니다.
<녹취>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 "안에서 쇠사슬 들어갈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단전단수통행 제한 왜 아무 것도 안하나?"
민주당은 강제 진입시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임시 병원을 설치키로 했고 비상 식량을 준비했습니다.
<녹취>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사움터 아니도록 하기 위해 함게 투쟁해서 단결. 함께 싸웁시다. 함께 투쟁합시다."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직권 상정하지 말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한나라당의 부당한 요구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국회의장이 돼야한다."
자유선진당은 중재자를 자처하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분주하게 오갔고, 민노당은 본회의장 점거에 동참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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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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