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37% 6년 내 사망”
입력 2009.01.06 (21:50)
수정 2009.01.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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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추울 땐 뇌졸중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뇌졸중 환자 가운데 37%는 6년 안에 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 전문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갑자기 오른쪽 몸이 마비됐던 70대 남성입니다.
다행히 마비가 저절로 풀렸지만, 이후론 뇌졸중 재발의 불안감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윤학순(뇌졸중 환자) : "이상하게 손이 움직이질 않았어요. 말도 잘 안 되고."
실제로 뇌졸중 환자 4300명을 6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사망률이 3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뇌졸중 자체로 인한 사망이 58%로 가장 많았지만 그로인한 합병증이 원인인 경우도 많아 고혈압과 당뇨가 14%, 암이 10%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경환(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 "뇌졸중이 생기면 활동량이 적어져 고혈압과 당뇨가 악화되고 숨골에 생겼을 경우 고혈압이 나빠질 수 있어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겨울철엔 혈관이 수축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5배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는 경우, 중심 잡기가 어렵고 비틀거린다든지 갑자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증상이 생긴지 3시간, 적어도 4시간 반 이내에 병원을 찾으면 후유증을 최소화하거나 완치까지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요즘처럼 추울 땐 뇌졸중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뇌졸중 환자 가운데 37%는 6년 안에 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 전문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갑자기 오른쪽 몸이 마비됐던 70대 남성입니다.
다행히 마비가 저절로 풀렸지만, 이후론 뇌졸중 재발의 불안감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윤학순(뇌졸중 환자) : "이상하게 손이 움직이질 않았어요. 말도 잘 안 되고."
실제로 뇌졸중 환자 4300명을 6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사망률이 3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뇌졸중 자체로 인한 사망이 58%로 가장 많았지만 그로인한 합병증이 원인인 경우도 많아 고혈압과 당뇨가 14%, 암이 10%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경환(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 "뇌졸중이 생기면 활동량이 적어져 고혈압과 당뇨가 악화되고 숨골에 생겼을 경우 고혈압이 나빠질 수 있어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겨울철엔 혈관이 수축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5배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는 경우, 중심 잡기가 어렵고 비틀거린다든지 갑자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증상이 생긴지 3시간, 적어도 4시간 반 이내에 병원을 찾으면 후유증을 최소화하거나 완치까지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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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환자 37% 6년 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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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06 21:26:21
- 수정2009-01-06 21:50:28
<앵커 멘트>
요즘처럼 추울 땐 뇌졸중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뇌졸중 환자 가운데 37%는 6년 안에 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 전문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갑자기 오른쪽 몸이 마비됐던 70대 남성입니다.
다행히 마비가 저절로 풀렸지만, 이후론 뇌졸중 재발의 불안감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윤학순(뇌졸중 환자) : "이상하게 손이 움직이질 않았어요. 말도 잘 안 되고."
실제로 뇌졸중 환자 4300명을 6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사망률이 3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뇌졸중 자체로 인한 사망이 58%로 가장 많았지만 그로인한 합병증이 원인인 경우도 많아 고혈압과 당뇨가 14%, 암이 10%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경환(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 "뇌졸중이 생기면 활동량이 적어져 고혈압과 당뇨가 악화되고 숨골에 생겼을 경우 고혈압이 나빠질 수 있어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겨울철엔 혈관이 수축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5배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는 경우, 중심 잡기가 어렵고 비틀거린다든지 갑자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증상이 생긴지 3시간, 적어도 4시간 반 이내에 병원을 찾으면 후유증을 최소화하거나 완치까지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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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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