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석면 폐질환 집단 발병 속보입니다
충남 홍성과 보령을 찾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이 지역 지하수를 모두 조사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석면광산으로 인한 피해와 위험성이 확인된 만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만의(환경부 장관) : "예전에 몰랐던 사안이 우리에게 이렇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인데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지혜를 모아 해나가야하겠다."
환경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관찰된 증세는 폐를 감싼 흉막이 딱딱해지는 '흉막질환'과 '석면폐'이며 사망률이 높은 '폐암'과 '악성 중피증'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초 30% 미만으로 알려졌던 오염 토양 샘플의 비중은 홍성 광천의 경우 34.5%, 보령 오천은 39.4%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광산 주면에 분포한 지하수의 오염여부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교준(81세/홍성군 은하면) : "(몇 년 광산물을 먹은 거예요?) 한 30년 먹었을걸 광산물을..."
환경부는 또, 이달 안에 전국적인 석면광산 현황과 환경조사를 한 뒤 세부시행계획을 세워 해당지역 석면피해신고센터와 연계해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석면피해 구제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석면 폐질환 집단 발병 속보입니다
충남 홍성과 보령을 찾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이 지역 지하수를 모두 조사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석면광산으로 인한 피해와 위험성이 확인된 만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만의(환경부 장관) : "예전에 몰랐던 사안이 우리에게 이렇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인데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지혜를 모아 해나가야하겠다."
환경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관찰된 증세는 폐를 감싼 흉막이 딱딱해지는 '흉막질환'과 '석면폐'이며 사망률이 높은 '폐암'과 '악성 중피증'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초 30% 미만으로 알려졌던 오염 토양 샘플의 비중은 홍성 광천의 경우 34.5%, 보령 오천은 39.4%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광산 주면에 분포한 지하수의 오염여부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교준(81세/홍성군 은하면) : "(몇 년 광산물을 먹은 거예요?) 한 30년 먹었을걸 광산물을..."
환경부는 또, 이달 안에 전국적인 석면광산 현황과 환경조사를 한 뒤 세부시행계획을 세워 해당지역 석면피해신고센터와 연계해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석면피해 구제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경부 “지하수 포함 전수 조사 실시”
-
- 입력 2009-01-08 21:12:13
<앵커 멘트>
석면 폐질환 집단 발병 속보입니다
충남 홍성과 보령을 찾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이 지역 지하수를 모두 조사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석면광산으로 인한 피해와 위험성이 확인된 만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만의(환경부 장관) : "예전에 몰랐던 사안이 우리에게 이렇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인데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지혜를 모아 해나가야하겠다."
환경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관찰된 증세는 폐를 감싼 흉막이 딱딱해지는 '흉막질환'과 '석면폐'이며 사망률이 높은 '폐암'과 '악성 중피증'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초 30% 미만으로 알려졌던 오염 토양 샘플의 비중은 홍성 광천의 경우 34.5%, 보령 오천은 39.4%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광산 주면에 분포한 지하수의 오염여부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교준(81세/홍성군 은하면) : "(몇 년 광산물을 먹은 거예요?) 한 30년 먹었을걸 광산물을..."
환경부는 또, 이달 안에 전국적인 석면광산 현황과 환경조사를 한 뒤 세부시행계획을 세워 해당지역 석면피해신고센터와 연계해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석면피해 구제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최선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