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개전 18일째를 맞고 있는데요. 가자 주민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이스라엘 접경마을 주민들도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포성과 기관총 소리가 익숙해져버린 가자 주민들, 가족을 잃은 이웃의 울부짖음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가자 사망자는 9백명을 넘었습니다.
<녹취> 야콥 사모우니(공습 생존자) : "엄마를 찾으러 갔더니 죽어있었고 그 옆에 형제들도 죽어있었어요."
하루 세시간의 한시적인 휴전...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하러 나와보지만 긴 줄에... 허탕을 치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적십자사 관계자
로켓이 또 떨어졌습니다.
천정에 구멍이 뚫렸고 집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나마 가족이 다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하루 수십발씩 로켓이 날라올 때마다 울리는 싸이렌 소리에 대피소로 달려가는 일상이 이제는 지긋지긋합니다.
<인터뷰> 이스라엘 스테롯 마을주민 : "삶이 없어요.마음 편할 날이 없어요. 매일 제 위에 뭐가 떨어질 것 같은 공포속에 삽니다."
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지... 서로의 원망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이스라엘 접경마을에서 가자지구까지는 2킬로미터 남짓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격화되면서 양측 주민간의 마음의 거리는 한없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개전 18일째를 맞고 있는데요. 가자 주민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이스라엘 접경마을 주민들도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포성과 기관총 소리가 익숙해져버린 가자 주민들, 가족을 잃은 이웃의 울부짖음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가자 사망자는 9백명을 넘었습니다.
<녹취> 야콥 사모우니(공습 생존자) : "엄마를 찾으러 갔더니 죽어있었고 그 옆에 형제들도 죽어있었어요."
하루 세시간의 한시적인 휴전...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하러 나와보지만 긴 줄에... 허탕을 치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적십자사 관계자
로켓이 또 떨어졌습니다.
천정에 구멍이 뚫렸고 집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나마 가족이 다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하루 수십발씩 로켓이 날라올 때마다 울리는 싸이렌 소리에 대피소로 달려가는 일상이 이제는 지긋지긋합니다.
<인터뷰> 이스라엘 스테롯 마을주민 : "삶이 없어요.마음 편할 날이 없어요. 매일 제 위에 뭐가 떨어질 것 같은 공포속에 삽니다."
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지... 서로의 원망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이스라엘 접경마을에서 가자지구까지는 2킬로미터 남짓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격화되면서 양측 주민간의 마음의 거리는 한없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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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측 주민들 ‘죽음의 공포’
-
- 입력 2009-01-13 20:55:28
<앵커 멘트>
개전 18일째를 맞고 있는데요. 가자 주민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이스라엘 접경마을 주민들도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포성과 기관총 소리가 익숙해져버린 가자 주민들, 가족을 잃은 이웃의 울부짖음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가자 사망자는 9백명을 넘었습니다.
<녹취> 야콥 사모우니(공습 생존자) : "엄마를 찾으러 갔더니 죽어있었고 그 옆에 형제들도 죽어있었어요."
하루 세시간의 한시적인 휴전...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하러 나와보지만 긴 줄에... 허탕을 치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적십자사 관계자
로켓이 또 떨어졌습니다.
천정에 구멍이 뚫렸고 집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나마 가족이 다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하루 수십발씩 로켓이 날라올 때마다 울리는 싸이렌 소리에 대피소로 달려가는 일상이 이제는 지긋지긋합니다.
<인터뷰> 이스라엘 스테롯 마을주민 : "삶이 없어요.마음 편할 날이 없어요. 매일 제 위에 뭐가 떨어질 것 같은 공포속에 삽니다."
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지... 서로의 원망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이스라엘 접경마을에서 가자지구까지는 2킬로미터 남짓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격화되면서 양측 주민간의 마음의 거리는 한없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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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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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전면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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