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작고 연비 높은 차량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온 우리 자동차 업계 역시 반가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정부가 발표한 미국의 그린카 기준 연비는 리터당 14.9km 이상입니다.
한국차 가운데 이를 충족하는 모델은 아반테 등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21종에 마티즈 등 GM 대우자동차 8종 등, 모두 50개 차종에 이릅니다.
이같은 고연비, 소형차로 이미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던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는 오바마 정부의 그린카 정책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인모(현대기아차 환경전략팀장) : "소형차에 고연비 차량을 중점적으로 판매했던 현대기아차로서는 이번 정책을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여기에 현대차는 올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국내시장에 시판하고 2010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를 북미 시장에 내놓을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나 GM이 곧 발표할 전기차 등에 비하면 한국자동차 업계는 그린카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한계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상원(한국자동차산업 연구소 연구위원) : "우리가 전체적으로 볼 때 시작하는 시기가 좀 늦었고 그리고 시장 크기가 작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약세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등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그린카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뒤따른다면 우리 자동차 업계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작고 연비 높은 차량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온 우리 자동차 업계 역시 반가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정부가 발표한 미국의 그린카 기준 연비는 리터당 14.9km 이상입니다.
한국차 가운데 이를 충족하는 모델은 아반테 등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21종에 마티즈 등 GM 대우자동차 8종 등, 모두 50개 차종에 이릅니다.
이같은 고연비, 소형차로 이미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던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는 오바마 정부의 그린카 정책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인모(현대기아차 환경전략팀장) : "소형차에 고연비 차량을 중점적으로 판매했던 현대기아차로서는 이번 정책을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여기에 현대차는 올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국내시장에 시판하고 2010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를 북미 시장에 내놓을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나 GM이 곧 발표할 전기차 등에 비하면 한국자동차 업계는 그린카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한계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상원(한국자동차산업 연구소 연구위원) : "우리가 전체적으로 볼 때 시작하는 시기가 좀 늦었고 그리고 시장 크기가 작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약세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등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그린카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뒤따른다면 우리 자동차 업계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친환경차 계획…한국차 기술력 보강해야
-
- 입력 2009-01-28 20:43:43
<앵커 멘트>
작고 연비 높은 차량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온 우리 자동차 업계 역시 반가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정부가 발표한 미국의 그린카 기준 연비는 리터당 14.9km 이상입니다.
한국차 가운데 이를 충족하는 모델은 아반테 등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21종에 마티즈 등 GM 대우자동차 8종 등, 모두 50개 차종에 이릅니다.
이같은 고연비, 소형차로 이미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던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는 오바마 정부의 그린카 정책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인모(현대기아차 환경전략팀장) : "소형차에 고연비 차량을 중점적으로 판매했던 현대기아차로서는 이번 정책을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여기에 현대차는 올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국내시장에 시판하고 2010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를 북미 시장에 내놓을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나 GM이 곧 발표할 전기차 등에 비하면 한국자동차 업계는 그린카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한계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상원(한국자동차산업 연구소 연구위원) : "우리가 전체적으로 볼 때 시작하는 시기가 좀 늦었고 그리고 시장 크기가 작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약세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등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그린카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뒤따른다면 우리 자동차 업계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
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기현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