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측근의 추가 혐의가 드러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도 미뤄집니다.
재보궐 선거일 이후인 5월 초가 유력합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다음달 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문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에서, 받지도 않은 3억원을 받아썼다는 권양숙 여사의 허위진술 정황이 새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정 전 비서관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말맞추기를 시도한 이유와 배경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3억원이 들어있는 정 전 비서관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또 다른 12억 원대 돈의 성격을 밝혀내는데도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와관련해 정 전 비서관의 신병처리와 12억 원에 대한 조사로 인해 시간이 필요한 만큼 노 전대통령 소환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도 소환일정의 한 변수입니다.
여.야가 검찰 수사를 정치 쟁점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또 다른 관계자는 소환 시점은 선거 이후가 될 것이며 적어도 두 차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조사할 부분이 많은 만큼 노 전 대통령 측에 소환일 하루 전에 서울로 미리 올라와 줄 것을 요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측근의 추가 혐의가 드러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도 미뤄집니다.
재보궐 선거일 이후인 5월 초가 유력합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다음달 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문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에서, 받지도 않은 3억원을 받아썼다는 권양숙 여사의 허위진술 정황이 새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정 전 비서관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말맞추기를 시도한 이유와 배경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3억원이 들어있는 정 전 비서관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또 다른 12억 원대 돈의 성격을 밝혀내는데도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와관련해 정 전 비서관의 신병처리와 12억 원에 대한 조사로 인해 시간이 필요한 만큼 노 전대통령 소환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도 소환일정의 한 변수입니다.
여.야가 검찰 수사를 정치 쟁점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또 다른 관계자는 소환 시점은 선거 이후가 될 것이며 적어도 두 차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조사할 부분이 많은 만큼 노 전 대통령 측에 소환일 하루 전에 서울로 미리 올라와 줄 것을 요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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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전 대통령 소환 다음 달초쯤 늦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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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0 21:03:11
<앵커 멘트>
측근의 추가 혐의가 드러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도 미뤄집니다.
재보궐 선거일 이후인 5월 초가 유력합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다음달 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문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에서, 받지도 않은 3억원을 받아썼다는 권양숙 여사의 허위진술 정황이 새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정 전 비서관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말맞추기를 시도한 이유와 배경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3억원이 들어있는 정 전 비서관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또 다른 12억 원대 돈의 성격을 밝혀내는데도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와관련해 정 전 비서관의 신병처리와 12억 원에 대한 조사로 인해 시간이 필요한 만큼 노 전대통령 소환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도 소환일정의 한 변수입니다.
여.야가 검찰 수사를 정치 쟁점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또 다른 관계자는 소환 시점은 선거 이후가 될 것이며 적어도 두 차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조사할 부분이 많은 만큼 노 전 대통령 측에 소환일 하루 전에 서울로 미리 올라와 줄 것을 요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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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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