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에 35년 만에 종이 승차권이 사라지고 1회용 교통카드가 도입됩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개찰구 앞에 한 번 쓰고 버려진 종이승차권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한 해 만들어지는 종이승차권은 4억 5천만 장, 평균 31억 원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낭비를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서 회수해서 다시 쓸 수 있는 1회용 교통카드가 도입됩니다.
<인터뷰> 김경호(서울시 교통기획관) : "1회용 교통카드는 천 번까지 쓸 수 있어 환경에 바람직하고 우리 신기술을 잘 보이는 제품입니다."
1회용 교통카드는 승차권을 살 때 보증금 500원을 추가로 낸 뒤, 목적지에서 교통카드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습니다.
따라서 카드를 반납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특히 경로우대자 등 무임승차 대상자들도 보증금을 넣어야 하는만큼 번거로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곽은숙(서울시 신림2동) : "나이 든 사람들은 복잡해요. 발급 받았다 다시 환급받아야 하고 불편할 것 같아요."
현재 종이승차권을 이용하는 승객은 전체의 13.7%로 추산됩니다.
이 종이승차권은 당분간 1회용 교통카드와 함께 사용되지만,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달 말과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은 교통카드만 사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서울 지하철에 35년 만에 종이 승차권이 사라지고 1회용 교통카드가 도입됩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개찰구 앞에 한 번 쓰고 버려진 종이승차권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한 해 만들어지는 종이승차권은 4억 5천만 장, 평균 31억 원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낭비를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서 회수해서 다시 쓸 수 있는 1회용 교통카드가 도입됩니다.
<인터뷰> 김경호(서울시 교통기획관) : "1회용 교통카드는 천 번까지 쓸 수 있어 환경에 바람직하고 우리 신기술을 잘 보이는 제품입니다."
1회용 교통카드는 승차권을 살 때 보증금 500원을 추가로 낸 뒤, 목적지에서 교통카드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습니다.
따라서 카드를 반납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특히 경로우대자 등 무임승차 대상자들도 보증금을 넣어야 하는만큼 번거로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곽은숙(서울시 신림2동) : "나이 든 사람들은 복잡해요. 발급 받았다 다시 환급받아야 하고 불편할 것 같아요."
현재 종이승차권을 이용하는 승객은 전체의 13.7%로 추산됩니다.
이 종이승차권은 당분간 1회용 교통카드와 함께 사용되지만,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달 말과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은 교통카드만 사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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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35년 만에 종이승차권 사라진다
-
- 입력 2009-04-21 21:30:01
<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에 35년 만에 종이 승차권이 사라지고 1회용 교통카드가 도입됩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개찰구 앞에 한 번 쓰고 버려진 종이승차권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한 해 만들어지는 종이승차권은 4억 5천만 장, 평균 31억 원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낭비를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서 회수해서 다시 쓸 수 있는 1회용 교통카드가 도입됩니다.
<인터뷰> 김경호(서울시 교통기획관) : "1회용 교통카드는 천 번까지 쓸 수 있어 환경에 바람직하고 우리 신기술을 잘 보이는 제품입니다."
1회용 교통카드는 승차권을 살 때 보증금 500원을 추가로 낸 뒤, 목적지에서 교통카드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습니다.
따라서 카드를 반납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특히 경로우대자 등 무임승차 대상자들도 보증금을 넣어야 하는만큼 번거로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곽은숙(서울시 신림2동) : "나이 든 사람들은 복잡해요. 발급 받았다 다시 환급받아야 하고 불편할 것 같아요."
현재 종이승차권을 이용하는 승객은 전체의 13.7%로 추산됩니다.
이 종이승차권은 당분간 1회용 교통카드와 함께 사용되지만,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달 말과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은 교통카드만 사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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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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