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 작성에 착수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사실상 시작된 셈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변호인단이 검찰이 어제 보내 온 서면질의서에 대한 답변서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A4 용지 7장 분량에 담긴 수 십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문재인(전 대통령 비서실장) : "저야 뭐 도움을 드리는 것이죠. 답변자는 아무래도 대통령이시죠."
핵심 질문인 6백만 달러를 받은 경위에 대해선 이미 인터넷을 통해 해명한 대로 답변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답변서 작성에는 하루 이틀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말 쯤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답변이 미흡하다고 해서 질의서를 다시 보내지 않을 것이며, 곧바로 소환일정을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7,8일쯤 정식 소환통보를 하고 29일 재보궐선거 직후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소환이 임박함에 따라 검찰은 오늘 정상문 전 비서관을 소환해 박연차 회장이 노 전 대통령 측에 건넨 6백만 달러의 전달과정 등 사실관계 확정에 들어갔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와 권양숙 여사의 전 의전비서관도 소환해 보강조사를 벌였습니다.
한편 박 회장에게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 작성에 착수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사실상 시작된 셈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변호인단이 검찰이 어제 보내 온 서면질의서에 대한 답변서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A4 용지 7장 분량에 담긴 수 십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문재인(전 대통령 비서실장) : "저야 뭐 도움을 드리는 것이죠. 답변자는 아무래도 대통령이시죠."
핵심 질문인 6백만 달러를 받은 경위에 대해선 이미 인터넷을 통해 해명한 대로 답변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답변서 작성에는 하루 이틀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말 쯤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답변이 미흡하다고 해서 질의서를 다시 보내지 않을 것이며, 곧바로 소환일정을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7,8일쯤 정식 소환통보를 하고 29일 재보궐선거 직후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소환이 임박함에 따라 검찰은 오늘 정상문 전 비서관을 소환해 박연차 회장이 노 전 대통령 측에 건넨 6백만 달러의 전달과정 등 사실관계 확정에 들어갔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와 권양숙 여사의 전 의전비서관도 소환해 보강조사를 벌였습니다.
한편 박 회장에게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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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전 대통령, 서면질의서 답변 직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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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3 21:04:47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 작성에 착수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사실상 시작된 셈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변호인단이 검찰이 어제 보내 온 서면질의서에 대한 답변서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A4 용지 7장 분량에 담긴 수 십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문재인(전 대통령 비서실장) : "저야 뭐 도움을 드리는 것이죠. 답변자는 아무래도 대통령이시죠."
핵심 질문인 6백만 달러를 받은 경위에 대해선 이미 인터넷을 통해 해명한 대로 답변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답변서 작성에는 하루 이틀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말 쯤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답변이 미흡하다고 해서 질의서를 다시 보내지 않을 것이며, 곧바로 소환일정을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7,8일쯤 정식 소환통보를 하고 29일 재보궐선거 직후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소환이 임박함에 따라 검찰은 오늘 정상문 전 비서관을 소환해 박연차 회장이 노 전 대통령 측에 건넨 6백만 달러의 전달과정 등 사실관계 확정에 들어갔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와 권양숙 여사의 전 의전비서관도 소환해 보강조사를 벌였습니다.
한편 박 회장에게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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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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