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찰이 장자연씨 사건 수사 결과를 내일 발표하는데, 일단 형사 처벌 대상자는 단 두명에 그칠 듯 합니다.
예상대로 흐지부지합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우선 형사처벌 대상자를 두 명으로 최종 압축했습니다.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피디 한 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유력합니다.
이 둘을 제외하고 그동안 수사선상에 올랐던 사람들은 처벌대상에서 일단 제외됐습니다.
일본에서 잠적한 소속사 대표 김 모씨는 해외도피로 처벌이 불가능해 기소 중지됩니다. 장자연씨 문건에 나오거나 강요죄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금융권 인사, 전직 언론인, 기획사 대표 등 예닐곱 명 정도는 '입건 후 참고인 중지'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김 씨가 검거된 뒤 수사를 재개하고 혐의가 입증될 경우 처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처벌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언론사 대표 등 나머지 수사 대상자들은 내사중지,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로 처벌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특히 오늘 마지막으로 직접 조사를 받은 신문사 대표의 경우 불기소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발표에서 처벌대상자 등에 대해 실명은 밝히지 않고 직종만 언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특종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40여 일, 소속사대표 검거 이후로 수사가 무기한 중단되면서 장씨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이 묻힐 거란 우려는 현실이 돼버렸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경찰이 장자연씨 사건 수사 결과를 내일 발표하는데, 일단 형사 처벌 대상자는 단 두명에 그칠 듯 합니다.
예상대로 흐지부지합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우선 형사처벌 대상자를 두 명으로 최종 압축했습니다.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피디 한 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유력합니다.
이 둘을 제외하고 그동안 수사선상에 올랐던 사람들은 처벌대상에서 일단 제외됐습니다.
일본에서 잠적한 소속사 대표 김 모씨는 해외도피로 처벌이 불가능해 기소 중지됩니다. 장자연씨 문건에 나오거나 강요죄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금융권 인사, 전직 언론인, 기획사 대표 등 예닐곱 명 정도는 '입건 후 참고인 중지'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김 씨가 검거된 뒤 수사를 재개하고 혐의가 입증될 경우 처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처벌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언론사 대표 등 나머지 수사 대상자들은 내사중지,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로 처벌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특히 오늘 마지막으로 직접 조사를 받은 신문사 대표의 경우 불기소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발표에서 처벌대상자 등에 대해 실명은 밝히지 않고 직종만 언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특종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40여 일, 소속사대표 검거 이후로 수사가 무기한 중단되면서 장씨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이 묻힐 거란 우려는 현실이 돼버렸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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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장자연 사건’ 수사 결과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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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3 21:17:20
<앵커 멘트>
경찰이 장자연씨 사건 수사 결과를 내일 발표하는데, 일단 형사 처벌 대상자는 단 두명에 그칠 듯 합니다.
예상대로 흐지부지합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우선 형사처벌 대상자를 두 명으로 최종 압축했습니다.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피디 한 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유력합니다.
이 둘을 제외하고 그동안 수사선상에 올랐던 사람들은 처벌대상에서 일단 제외됐습니다.
일본에서 잠적한 소속사 대표 김 모씨는 해외도피로 처벌이 불가능해 기소 중지됩니다. 장자연씨 문건에 나오거나 강요죄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금융권 인사, 전직 언론인, 기획사 대표 등 예닐곱 명 정도는 '입건 후 참고인 중지'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김 씨가 검거된 뒤 수사를 재개하고 혐의가 입증될 경우 처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처벌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언론사 대표 등 나머지 수사 대상자들은 내사중지,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로 처벌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특히 오늘 마지막으로 직접 조사를 받은 신문사 대표의 경우 불기소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발표에서 처벌대상자 등에 대해 실명은 밝히지 않고 직종만 언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특종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40여 일, 소속사대표 검거 이후로 수사가 무기한 중단되면서 장씨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이 묻힐 거란 우려는 현실이 돼버렸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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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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