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누에고치로 만든 건강식품을 암과 당뇨에 효능있는 것처럼 과장 해 팔아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적한 시골마을에 늘어선 버스들...
근처 강당에는 버스를 타고온 사람들로 빽빽합니다.
모 다단계 업체의 교육장입니다.
<녹취>다단계 업체 교육강사 : "다른 건강식품의 효과가 우리 것과 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난다. 어떤 질병이 있든지 누에(제품)을 가지고 치료가능하다."
그러나 누에고치가 원료인 이 제품은 임상실험 한번 안거친 단순가공식품.
피해자들은 암과 당뇨에 효능이 있단 선전만 믿고 물건을 샀습니다.
<녹취>피해자 :"가족이 암이라서 그 약으로 치료가 잘된다고 먹으라고 했다.(효능이 없어서) 약값을 돌려주면 괜찮은데 (안돌려주고) 합의해달라고 왔다고..."
이 가공식품의 공장도 가격은 단돈 17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서 이렇게 세트당 백사십만원이란 비싼 물건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난 2004년부터 다단계 판매로 올린 매출이 무려 3천5백억 원대에 이릅니다.
<녹취>업체 관계자 : "과장광고를 못하게 하지요. 어떻게 과장광고를 할 수 있어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지."
경찰은 업체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국 470여 지점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누에고치로 만든 건강식품을 암과 당뇨에 효능있는 것처럼 과장 해 팔아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적한 시골마을에 늘어선 버스들...
근처 강당에는 버스를 타고온 사람들로 빽빽합니다.
모 다단계 업체의 교육장입니다.
<녹취>다단계 업체 교육강사 : "다른 건강식품의 효과가 우리 것과 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난다. 어떤 질병이 있든지 누에(제품)을 가지고 치료가능하다."
그러나 누에고치가 원료인 이 제품은 임상실험 한번 안거친 단순가공식품.
피해자들은 암과 당뇨에 효능이 있단 선전만 믿고 물건을 샀습니다.
<녹취>피해자 :"가족이 암이라서 그 약으로 치료가 잘된다고 먹으라고 했다.(효능이 없어서) 약값을 돌려주면 괜찮은데 (안돌려주고) 합의해달라고 왔다고..."
이 가공식품의 공장도 가격은 단돈 17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서 이렇게 세트당 백사십만원이란 비싼 물건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난 2004년부터 다단계 판매로 올린 매출이 무려 3천5백억 원대에 이릅니다.
<녹취>업체 관계자 : "과장광고를 못하게 하지요. 어떻게 과장광고를 할 수 있어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지."
경찰은 업체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국 470여 지점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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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병통치’ 과장광고, 3천억대 다단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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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3 21:25:23
<앵커 멘트>
누에고치로 만든 건강식품을 암과 당뇨에 효능있는 것처럼 과장 해 팔아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적한 시골마을에 늘어선 버스들...
근처 강당에는 버스를 타고온 사람들로 빽빽합니다.
모 다단계 업체의 교육장입니다.
<녹취>다단계 업체 교육강사 : "다른 건강식품의 효과가 우리 것과 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난다. 어떤 질병이 있든지 누에(제품)을 가지고 치료가능하다."
그러나 누에고치가 원료인 이 제품은 임상실험 한번 안거친 단순가공식품.
피해자들은 암과 당뇨에 효능이 있단 선전만 믿고 물건을 샀습니다.
<녹취>피해자 :"가족이 암이라서 그 약으로 치료가 잘된다고 먹으라고 했다.(효능이 없어서) 약값을 돌려주면 괜찮은데 (안돌려주고) 합의해달라고 왔다고..."
이 가공식품의 공장도 가격은 단돈 17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서 이렇게 세트당 백사십만원이란 비싼 물건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난 2004년부터 다단계 판매로 올린 매출이 무려 3천5백억 원대에 이릅니다.
<녹취>업체 관계자 : "과장광고를 못하게 하지요. 어떻게 과장광고를 할 수 있어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지."
경찰은 업체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국 470여 지점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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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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