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뉴타운 철거 지역 2곳 석면 검출” 外

서울 뉴타운 재개발 지역 두 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서울시의회 민주노동당 이수정 의원과 환경운동연합 공동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 의원 등은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3구역과 동작구 상도4동 재개발 지역의 먼지와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며 인근 주민들이 석면에 노출될 우려가 큰 만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증현 장관 “국제학교 7개 추가 건립”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주한 외국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국제학교를 7개 더 짓고 외국인 전용병원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 지난해 서울에서 시작된 영어 FM 방송을 올해 안에 전국 6개 대도시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책의 날’, 다양한 기념 행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서울시내 서점들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서울 삼성동 한 서점 앞에서 독자들에게 장미 꽃 3천 송이와 6천 권의 책을 무료로 나눠준 것을 비롯해
여러 서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고속철 건설 방해’ 지율 스님 유죄

경남 양산시 천성산을 통과하는 경부고속철도 건설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지율스님 조 모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내원사 소속 승려인 조 씨는 지난 2004년 3월 천성산 관통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앞을 가로막는 등 24차례에 걸쳐 건설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KBS 법조팀 ‘방송기자상’ 수상

방송기자연합회는 오늘 '이달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개입 사실을 보도한 KBS 법조팀 기자 8명에게 뉴스부문 상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민필규 KBS 기자협회장이 회원 2천여 명의 방송기자연합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