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버스 랩핑 광고’…차량 안전에 위협

입력 2009.04.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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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들어 버스 외부 전체를 사진이나 그림으로 도배한 광고가 많습니다.

효과는 클지 모르나 운전자 시선을 빼앗아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정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온몸을 광고로 가득채운 버스들이 요즘 거리에 부쩍 눈에 뜁니다.

운전중에도 한번 두번 눈길이 가기 쉽습니다.

<인터뷰>김필수(대림대학 교수) : "자동차공학과 광고로 인해서 시야를 뺏긴다든지 빛에의해 전방주시를 소홀히 한다고 하면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위험을 막기위해 창문 등에는 광고물을 붙일 수 없도록 법으로 돼있습니다.

불법 광고버스는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선 끄는 곳을 찾아 마구잡이 주차를 하기도 합합니다.

이 대형버스들 역시 불법주차중입니다.

<인터뷰>운전자 : "(위험하지 않나요?) 많이 위험하죠 여기 가려고 하는 중이예요."

불법 광고 차량들이 이런 안전지대에 장시간 주차하면서 안전에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법 버스광고 업체들은 광고비가 수백만원 정도로 저렴해 최근 급증하는 추세지만 단속은 겉돌고 있습니다.

<인터뷰>구청단속직원 : "실질적으로 단속하려고 하면 이동차량이라 단속에 어려움이 많죠."

불법광고버스가 복잡한 도심거리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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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버스 랩핑 광고’…차량 안전에 위협
    • 입력 2009-04-27 21:35:24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들어 버스 외부 전체를 사진이나 그림으로 도배한 광고가 많습니다. 효과는 클지 모르나 운전자 시선을 빼앗아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정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온몸을 광고로 가득채운 버스들이 요즘 거리에 부쩍 눈에 뜁니다. 운전중에도 한번 두번 눈길이 가기 쉽습니다. <인터뷰>김필수(대림대학 교수) : "자동차공학과 광고로 인해서 시야를 뺏긴다든지 빛에의해 전방주시를 소홀히 한다고 하면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위험을 막기위해 창문 등에는 광고물을 붙일 수 없도록 법으로 돼있습니다. 불법 광고버스는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선 끄는 곳을 찾아 마구잡이 주차를 하기도 합합니다. 이 대형버스들 역시 불법주차중입니다. <인터뷰>운전자 : "(위험하지 않나요?) 많이 위험하죠 여기 가려고 하는 중이예요." 불법 광고 차량들이 이런 안전지대에 장시간 주차하면서 안전에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법 버스광고 업체들은 광고비가 수백만원 정도로 저렴해 최근 급증하는 추세지만 단속은 겉돌고 있습니다. <인터뷰>구청단속직원 : "실질적으로 단속하려고 하면 이동차량이라 단속에 어려움이 많죠." 불법광고버스가 복잡한 도심거리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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