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통행, 좌측 통행보다 더 안전
입력 2009.04.30 (07:21)
수정 2009.04.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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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 멘트>
어렸을 적부터 걸어다닐 때는 좌측통행을 해야 하는 것으로 교육을 받았었죠, 하지만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면 보행자 교통사고가 20%나 줄고 보행 속도도 훨씬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일제 때 도입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걸아다닐 때 좌측통행을 가르치는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녹취> 교사 : “복도 걸을 때 어느 쪽으로 걸어야 하죠?”
<녹취> 초등학생들 : “왼쪽이요~”
하지만 교문을 나서는 순간 현실은 배운대로가 아니어서 어린이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인터뷰> 김진영(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왼쪽으로 걷는데, 사람들이 자꾸만 오른쪽으로 걸으니까 어느쪽 방향으로 걸어야 할 지 헷갈려요”
차도가 붙은 인도에서 좌측통행은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좌측통행을 할 경우 차량 방향이 같아 뒤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습니다.
차량이 덮칠 경우 볼 새도 없이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측통행을 하게 되면 차와 마주볼 수 있어 좌측통행 때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2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측통행을 할 경우에 보행 속도도 20%나 높아지고, 사람끼리 부딪칠 확률도 24%나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정복(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사) : “랜덤한 상황보다 우측통행이 보행속도나 밀도,충돌 횟수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일부 교통시설물을 철거하고 우측통행을 권장하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걸어다닐 때는 좌측통행을 해야 하는 것으로 교육을 받았었죠, 하지만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면 보행자 교통사고가 20%나 줄고 보행 속도도 훨씬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일제 때 도입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걸아다닐 때 좌측통행을 가르치는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녹취> 교사 : “복도 걸을 때 어느 쪽으로 걸어야 하죠?”
<녹취> 초등학생들 : “왼쪽이요~”
하지만 교문을 나서는 순간 현실은 배운대로가 아니어서 어린이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인터뷰> 김진영(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왼쪽으로 걷는데, 사람들이 자꾸만 오른쪽으로 걸으니까 어느쪽 방향으로 걸어야 할 지 헷갈려요”
차도가 붙은 인도에서 좌측통행은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좌측통행을 할 경우 차량 방향이 같아 뒤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습니다.
차량이 덮칠 경우 볼 새도 없이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측통행을 하게 되면 차와 마주볼 수 있어 좌측통행 때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2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측통행을 할 경우에 보행 속도도 20%나 높아지고, 사람끼리 부딪칠 확률도 24%나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정복(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사) : “랜덤한 상황보다 우측통행이 보행속도나 밀도,충돌 횟수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일부 교통시설물을 철거하고 우측통행을 권장하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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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통행, 좌측 통행보다 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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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30 06:39:27
- 수정2009-04-30 07:54:16
<엥커 멘트>
어렸을 적부터 걸어다닐 때는 좌측통행을 해야 하는 것으로 교육을 받았었죠, 하지만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면 보행자 교통사고가 20%나 줄고 보행 속도도 훨씬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일제 때 도입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걸아다닐 때 좌측통행을 가르치는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녹취> 교사 : “복도 걸을 때 어느 쪽으로 걸어야 하죠?”
<녹취> 초등학생들 : “왼쪽이요~”
하지만 교문을 나서는 순간 현실은 배운대로가 아니어서 어린이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인터뷰> 김진영(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왼쪽으로 걷는데, 사람들이 자꾸만 오른쪽으로 걸으니까 어느쪽 방향으로 걸어야 할 지 헷갈려요”
차도가 붙은 인도에서 좌측통행은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좌측통행을 할 경우 차량 방향이 같아 뒤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습니다.
차량이 덮칠 경우 볼 새도 없이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측통행을 하게 되면 차와 마주볼 수 있어 좌측통행 때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2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측통행을 할 경우에 보행 속도도 20%나 높아지고, 사람끼리 부딪칠 확률도 24%나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정복(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사) : “랜덤한 상황보다 우측통행이 보행속도나 밀도,충돌 횟수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일부 교통시설물을 철거하고 우측통행을 권장하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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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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