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조 지폐를 내고 잔돈을 받아가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눈이 어두운 노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위조된 만 원짜리 지폐입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연하고 빛에 비춰보면 세종대왕 그림도 없습니다.
게다가 홀로그램 대신 붙어 있는 것은 은박 껌 종이입니다.
이 위조지폐가 발견된 곳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대전 중앙시장에서 입니다.
눈이 어두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만 원짜리 위조지폐를 내고 잔돈을 바꿔가는 수법으로 모두 8만 원이 유통됐습니다.
<인터뷰> 이순남(상인) : “만 원짜리 내고 8천 원 거슬러가고 고추 2천 원짜리 내고 홀딱 가버렸으니 난 몰랐지..”
한 시간 남짓,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시장 한곳에서만 모두 네댓 명의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식(상인) : “여기서 하고 저기서 하고 또 뒤에서 하다가 만원짜리 내고 천원자리 사려다가..”
경찰은 5,60대로 보이는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위조지폐를 발견했을 때는 다른 지문이 묻지 않도록 보관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과 18일 충북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위조지폐 3만원이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조 지폐를 내고 잔돈을 받아가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눈이 어두운 노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위조된 만 원짜리 지폐입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연하고 빛에 비춰보면 세종대왕 그림도 없습니다.
게다가 홀로그램 대신 붙어 있는 것은 은박 껌 종이입니다.
이 위조지폐가 발견된 곳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대전 중앙시장에서 입니다.
눈이 어두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만 원짜리 위조지폐를 내고 잔돈을 바꿔가는 수법으로 모두 8만 원이 유통됐습니다.
<인터뷰> 이순남(상인) : “만 원짜리 내고 8천 원 거슬러가고 고추 2천 원짜리 내고 홀딱 가버렸으니 난 몰랐지..”
한 시간 남짓,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시장 한곳에서만 모두 네댓 명의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식(상인) : “여기서 하고 저기서 하고 또 뒤에서 하다가 만원짜리 내고 천원자리 사려다가..”
경찰은 5,60대로 보이는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위조지폐를 발견했을 때는 다른 지문이 묻지 않도록 보관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과 18일 충북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위조지폐 3만원이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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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시장 상인 상대 위조지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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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30 06:40:58
<앵커 멘트>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조 지폐를 내고 잔돈을 받아가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눈이 어두운 노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위조된 만 원짜리 지폐입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연하고 빛에 비춰보면 세종대왕 그림도 없습니다.
게다가 홀로그램 대신 붙어 있는 것은 은박 껌 종이입니다.
이 위조지폐가 발견된 곳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대전 중앙시장에서 입니다.
눈이 어두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만 원짜리 위조지폐를 내고 잔돈을 바꿔가는 수법으로 모두 8만 원이 유통됐습니다.
<인터뷰> 이순남(상인) : “만 원짜리 내고 8천 원 거슬러가고 고추 2천 원짜리 내고 홀딱 가버렸으니 난 몰랐지..”
한 시간 남짓,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시장 한곳에서만 모두 네댓 명의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이정식(상인) : “여기서 하고 저기서 하고 또 뒤에서 하다가 만원짜리 내고 천원자리 사려다가..”
경찰은 5,60대로 보이는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위조지폐를 발견했을 때는 다른 지문이 묻지 않도록 보관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과 18일 충북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위조지폐 3만원이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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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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