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민들은 하루종일 착잡해 했습니다.
검찰 청사 주변에선 진보,보수 단체들간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정문 앞에는 노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에 찬성, 반대하는 구호가 동시에 울려퍼졌습니다.
노사모 회원 150여 명은 노란 풍선을 흔들며 노 전 대통령을 성원했고,
<인터뷰>박정원(노사모 회원) : "일년이나 먼지털듯 수사하는 거에 화가 나고, 항의하러 나왔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노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진철(보수단체 회원) : "전직 예우 떠나서 일반국민과 같은 법의 형평성에 따라 수사해야 합니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 양측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도덕성을 강조했던 전직 대통령의 검찰소환에 시민들 사이에선 실망감과 안타까움이 엇갈렸습니다.
<인터뷰>주부 : "기대가 참 많았는데 이번 일로 많이 실망했습니다."
<인터뷰>대학생 : "죄가 확정된 사람인 마냥 묻어가는 것은 잘못됐다."
이번 일이 우리 정치의 부패고리를 끊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인터뷰>김미영(경실련 정책팀장) :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고 이명박 정권은 이번일을 반면교사삼아 부패척결에 단호한 의지 보여야한다."
인터넷의 누리꾼들도 하루종일 격렬한 설전을 벌이는 등 14년 만의 전직 대통령 검찰출석이 여론에 던진 파장은 크고도 깊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국민들은 하루종일 착잡해 했습니다.
검찰 청사 주변에선 진보,보수 단체들간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정문 앞에는 노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에 찬성, 반대하는 구호가 동시에 울려퍼졌습니다.
노사모 회원 150여 명은 노란 풍선을 흔들며 노 전 대통령을 성원했고,
<인터뷰>박정원(노사모 회원) : "일년이나 먼지털듯 수사하는 거에 화가 나고, 항의하러 나왔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노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진철(보수단체 회원) : "전직 예우 떠나서 일반국민과 같은 법의 형평성에 따라 수사해야 합니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 양측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도덕성을 강조했던 전직 대통령의 검찰소환에 시민들 사이에선 실망감과 안타까움이 엇갈렸습니다.
<인터뷰>주부 : "기대가 참 많았는데 이번 일로 많이 실망했습니다."
<인터뷰>대학생 : "죄가 확정된 사람인 마냥 묻어가는 것은 잘못됐다."
이번 일이 우리 정치의 부패고리를 끊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인터뷰>김미영(경실련 정책팀장) :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고 이명박 정권은 이번일을 반면교사삼아 부패척결에 단호한 의지 보여야한다."
인터넷의 누리꾼들도 하루종일 격렬한 설전을 벌이는 등 14년 만의 전직 대통령 검찰출석이 여론에 던진 파장은 크고도 깊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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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모 “힘내세요” vs 보수단체 “구속하라”
-
- 입력 2009-04-30 21:14:46
<앵커 멘트>
국민들은 하루종일 착잡해 했습니다.
검찰 청사 주변에선 진보,보수 단체들간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정문 앞에는 노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에 찬성, 반대하는 구호가 동시에 울려퍼졌습니다.
노사모 회원 150여 명은 노란 풍선을 흔들며 노 전 대통령을 성원했고,
<인터뷰>박정원(노사모 회원) : "일년이나 먼지털듯 수사하는 거에 화가 나고, 항의하러 나왔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노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진철(보수단체 회원) : "전직 예우 떠나서 일반국민과 같은 법의 형평성에 따라 수사해야 합니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 양측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도덕성을 강조했던 전직 대통령의 검찰소환에 시민들 사이에선 실망감과 안타까움이 엇갈렸습니다.
<인터뷰>주부 : "기대가 참 많았는데 이번 일로 많이 실망했습니다."
<인터뷰>대학생 : "죄가 확정된 사람인 마냥 묻어가는 것은 잘못됐다."
이번 일이 우리 정치의 부패고리를 끊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인터뷰>김미영(경실련 정책팀장) :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고 이명박 정권은 이번일을 반면교사삼아 부패척결에 단호한 의지 보여야한다."
인터넷의 누리꾼들도 하루종일 격렬한 설전을 벌이는 등 14년 만의 전직 대통령 검찰출석이 여론에 던진 파장은 크고도 깊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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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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