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北 6자 복귀 난망…다른 대안 모색”
입력 2009.05.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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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며, 다른 대안을 모색할 뜻을 분명히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스워스 특별대표가 이르면 다음주 2차 아시아 순방에 나설 것으로 전해져 또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 스스로 더 깊이 무덤을 파고있다며 북한의 최근 행동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유를 포함해 북한을 경제 지원할 의사가 결코 없다면서, 위협에 굴복할 뜻이 없음을 보다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실현가능성이 없어보인다는 이례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 "현시점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불능화를 재개하는 일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국무부는 이 발언이 현 상황에 대한 미국 정부내 비관론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끝내 6자회담을 거부하면 다른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다른 대안, 다른 외교적 선택을 해야한다면 확실히 우리는 그렇게 할 겁니다. 장관의 발언은 이런 국무부의 입장을 매우 명확히 것입니다."
최종목표는 북한의 비핵화이고, 이를 위해 6자회담이 최선이긴 하지만, 다른 길이 있다면 그 길을 가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이른바 다른 선택은 이르면 다음주 시작될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2차 아시아 순방에서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일단 중국의 역할에 마기막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노력마저 실패하면 결국 추가 제재 등 추가 조처가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며, 다른 대안을 모색할 뜻을 분명히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스워스 특별대표가 이르면 다음주 2차 아시아 순방에 나설 것으로 전해져 또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 스스로 더 깊이 무덤을 파고있다며 북한의 최근 행동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유를 포함해 북한을 경제 지원할 의사가 결코 없다면서, 위협에 굴복할 뜻이 없음을 보다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실현가능성이 없어보인다는 이례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 "현시점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불능화를 재개하는 일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국무부는 이 발언이 현 상황에 대한 미국 정부내 비관론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끝내 6자회담을 거부하면 다른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다른 대안, 다른 외교적 선택을 해야한다면 확실히 우리는 그렇게 할 겁니다. 장관의 발언은 이런 국무부의 입장을 매우 명확히 것입니다."
최종목표는 북한의 비핵화이고, 이를 위해 6자회담이 최선이긴 하지만, 다른 길이 있다면 그 길을 가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이른바 다른 선택은 이르면 다음주 시작될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2차 아시아 순방에서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일단 중국의 역할에 마기막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노력마저 실패하면 결국 추가 제재 등 추가 조처가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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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北 6자 복귀 난망…다른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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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1 07:16:17
<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며, 다른 대안을 모색할 뜻을 분명히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스워스 특별대표가 이르면 다음주 2차 아시아 순방에 나설 것으로 전해져 또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 스스로 더 깊이 무덤을 파고있다며 북한의 최근 행동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유를 포함해 북한을 경제 지원할 의사가 결코 없다면서, 위협에 굴복할 뜻이 없음을 보다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실현가능성이 없어보인다는 이례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 "현시점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불능화를 재개하는 일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국무부는 이 발언이 현 상황에 대한 미국 정부내 비관론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끝내 6자회담을 거부하면 다른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다른 대안, 다른 외교적 선택을 해야한다면 확실히 우리는 그렇게 할 겁니다. 장관의 발언은 이런 국무부의 입장을 매우 명확히 것입니다."
최종목표는 북한의 비핵화이고, 이를 위해 6자회담이 최선이긴 하지만, 다른 길이 있다면 그 길을 가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이른바 다른 선택은 이르면 다음주 시작될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2차 아시아 순방에서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일단 중국의 역할에 마기막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노력마저 실패하면 결국 추가 제재 등 추가 조처가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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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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