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책 고심’…민, ‘정동영 복당’ 과제
입력 2009.05.01 (08:08)
수정 2009.05.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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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참패 뒤 한나라당은 향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향후 정국 주도권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정동영 전 장관의 복당 문제가 눈 앞의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한나라당의 최고위 회의는 시작부터 침울했습니다.
당장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이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자성론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안경률(한나라당 사무총장) : "총괄지휘한 사무총장으로서의 책임을 질 것이고 이것을 계기로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당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려했던 지도부 인책론은 없었지만, 당 차원의 쇄신특위를 구성해 당직 개편을 비롯한 수습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국회의원과 단체장 선거를 이긴 민주당은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체제 정비를 철저히 해서 제1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만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동영 전 장관의 복당 문제를 두고 벌써부터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갈등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원내진출의 숙원을 푼 진보신당은 한 차원 높은 정책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고, 국회의원은 물론 지자체 의원 선거에서서도 성과를 내지 못한 자유선진당은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참패 뒤 한나라당은 향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향후 정국 주도권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정동영 전 장관의 복당 문제가 눈 앞의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한나라당의 최고위 회의는 시작부터 침울했습니다.
당장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이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자성론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안경률(한나라당 사무총장) : "총괄지휘한 사무총장으로서의 책임을 질 것이고 이것을 계기로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당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려했던 지도부 인책론은 없었지만, 당 차원의 쇄신특위를 구성해 당직 개편을 비롯한 수습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국회의원과 단체장 선거를 이긴 민주당은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체제 정비를 철저히 해서 제1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만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동영 전 장관의 복당 문제를 두고 벌써부터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갈등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원내진출의 숙원을 푼 진보신당은 한 차원 높은 정책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고, 국회의원은 물론 지자체 의원 선거에서서도 성과를 내지 못한 자유선진당은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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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책 고심’…민, ‘정동영 복당’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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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1 07:32:59
- 수정2009-05-02 10:36:19
<앵커 멘트>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참패 뒤 한나라당은 향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향후 정국 주도권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정동영 전 장관의 복당 문제가 눈 앞의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한나라당의 최고위 회의는 시작부터 침울했습니다.
당장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이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자성론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안경률(한나라당 사무총장) : "총괄지휘한 사무총장으로서의 책임을 질 것이고 이것을 계기로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당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려했던 지도부 인책론은 없었지만, 당 차원의 쇄신특위를 구성해 당직 개편을 비롯한 수습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국회의원과 단체장 선거를 이긴 민주당은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체제 정비를 철저히 해서 제1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만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동영 전 장관의 복당 문제를 두고 벌써부터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갈등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원내진출의 숙원을 푼 진보신당은 한 차원 높은 정책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고, 국회의원은 물론 지자체 의원 선거에서서도 성과를 내지 못한 자유선진당은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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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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