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경기 무패행진 ‘상위권 발판’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남이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슈바는 6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팀 전남은 전반 9분 만에 경남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골 문 정면에서 슈바의 헤딩슛이 골 그물을 갈라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 35분엔 정경호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0으로 승리한 전남은 2연승과 함께 K-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또 승점 10점을 기록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박항서(전남 감독)

최근 5경기 연속골을 넣은 슈바는 6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습니다.

반면,경남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인 15위에 머물렀습니다.

또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6무승부 4패를 기록하며 올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대전과 포항은 전반까지 골문을 열지 못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3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는 대전은 고창현을 앞세워 공세를 펴고 있지만, 아직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