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북 군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에서 화재와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조경모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마에 휩싸인 주택에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타오른 불은 68살 김모 할머니와 7살 손자, 5살 손녀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녹취>목격자:"연기가 막 자욱하면서 조금 이따 물 뿌리고 할 때는 이미 다 붙었더라고요. 전체가 다 붙었을 때 소방차가 왔어요."
경찰은 무속인 김 할머니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밤새 방안에 촛불을 켜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광주시 수완동의 자동차 매매단지 내 카센터에서 불이 나 52살 최모씨와 52살 노모씨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이미 불이 붙어 있으니까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죠."
또 새벽 3시 15분쯤에는 부산시 덕포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46살 임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침 7시 반쯤엔 충북 청원군 북이면의 폐기물 처리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에 충북 청주시 율량동의 음식점에서 61살 김모 씨가 음식물 승강기에 낀 폐지를 꺼내려다 승강기 사이에 끼어 숨지는 등 오늘 화재와 각종 사고로 7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전북 군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에서 화재와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조경모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마에 휩싸인 주택에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타오른 불은 68살 김모 할머니와 7살 손자, 5살 손녀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녹취>목격자:"연기가 막 자욱하면서 조금 이따 물 뿌리고 할 때는 이미 다 붙었더라고요. 전체가 다 붙었을 때 소방차가 왔어요."
경찰은 무속인 김 할머니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밤새 방안에 촛불을 켜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광주시 수완동의 자동차 매매단지 내 카센터에서 불이 나 52살 최모씨와 52살 노모씨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이미 불이 붙어 있으니까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죠."
또 새벽 3시 15분쯤에는 부산시 덕포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46살 임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침 7시 반쯤엔 충북 청원군 북이면의 폐기물 처리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에 충북 청주시 율량동의 음식점에서 61살 김모 씨가 음식물 승강기에 낀 폐지를 꺼내려다 승강기 사이에 끼어 숨지는 등 오늘 화재와 각종 사고로 7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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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화재·사고로 1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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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3 20:49:39
<앵커 멘트>
전북 군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에서 화재와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조경모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마에 휩싸인 주택에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타오른 불은 68살 김모 할머니와 7살 손자, 5살 손녀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녹취>목격자:"연기가 막 자욱하면서 조금 이따 물 뿌리고 할 때는 이미 다 붙었더라고요. 전체가 다 붙었을 때 소방차가 왔어요."
경찰은 무속인 김 할머니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밤새 방안에 촛불을 켜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광주시 수완동의 자동차 매매단지 내 카센터에서 불이 나 52살 최모씨와 52살 노모씨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이미 불이 붙어 있으니까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죠."
또 새벽 3시 15분쯤에는 부산시 덕포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46살 임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침 7시 반쯤엔 충북 청원군 북이면의 폐기물 처리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에 충북 청주시 율량동의 음식점에서 61살 김모 씨가 음식물 승강기에 낀 폐지를 꺼내려다 승강기 사이에 끼어 숨지는 등 오늘 화재와 각종 사고로 7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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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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