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회복 기미 속에 기업을 사고 파는 M&A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인수합병, 빅딜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심인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스코는 지난 12일 대한 전선의 자회사인 대한st의 지분 65%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 거래로 대한 전선은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포스코는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인터뷰>전우식(포스코 전략사업실장) : "이러한 M&A 시장 기회는 10년에 한 번꼴로 왔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같은 M&A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상장사의 M&A 결정 공시 건수는 3월의 8건에서 지난달 23건으로 3배가량 늘었습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면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대기업 그룹들에 알짜 계열사를 매각하지 않으면 대우그룹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A를 통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촉구한 것입니다.
특히 GM대우와 쌍용차, 르노삼성을 하나의 회사로 합치는 방안까지 검토되는 등 대대적인 인수합병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상수(대우증권 상무) : "M&A가 마무리 된다면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외환위기 때처럼 외국 자본들이 알짜 회사들을 헐값에 사들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경기회복 기미 속에 기업을 사고 파는 M&A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인수합병, 빅딜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심인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스코는 지난 12일 대한 전선의 자회사인 대한st의 지분 65%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 거래로 대한 전선은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포스코는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인터뷰>전우식(포스코 전략사업실장) : "이러한 M&A 시장 기회는 10년에 한 번꼴로 왔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같은 M&A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상장사의 M&A 결정 공시 건수는 3월의 8건에서 지난달 23건으로 3배가량 늘었습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면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대기업 그룹들에 알짜 계열사를 매각하지 않으면 대우그룹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A를 통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촉구한 것입니다.
특히 GM대우와 쌍용차, 르노삼성을 하나의 회사로 합치는 방안까지 검토되는 등 대대적인 인수합병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상수(대우증권 상무) : "M&A가 마무리 된다면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외환위기 때처럼 외국 자본들이 알짜 회사들을 헐값에 사들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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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기지개, 구조조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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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16 21:17:58
<앵커 멘트>
경기회복 기미 속에 기업을 사고 파는 M&A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인수합병, 빅딜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심인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스코는 지난 12일 대한 전선의 자회사인 대한st의 지분 65%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 거래로 대한 전선은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포스코는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인터뷰>전우식(포스코 전략사업실장) : "이러한 M&A 시장 기회는 10년에 한 번꼴로 왔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같은 M&A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상장사의 M&A 결정 공시 건수는 3월의 8건에서 지난달 23건으로 3배가량 늘었습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면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대기업 그룹들에 알짜 계열사를 매각하지 않으면 대우그룹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A를 통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촉구한 것입니다.
특히 GM대우와 쌍용차, 르노삼성을 하나의 회사로 합치는 방안까지 검토되는 등 대대적인 인수합병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상수(대우증권 상무) : "M&A가 마무리 된다면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외환위기 때처럼 외국 자본들이 알짜 회사들을 헐값에 사들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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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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