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구속수감된 노 전 대통령의 측근들. 마지막 가는 길은 배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석과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곁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옥중에서 오열했던 강금원 회장.
구속 뒤 한 달 반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는 순간,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강금원(창신섬유 회장) : "자존심이 강한 분이고, 아무 잘못이 없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있어요."
짧은 인터뷰 직후 강 회장은 곧장 노 전 대통령이 안치된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보석 허가 이유는 뇌종양 치료, 하지만 20년 넘는 정치적 동반자였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도 재판부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 대해서도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내일 오후 12시부터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의 한시적 석방입니다.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늘 오후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인터뷰> 권태형(서울중앙지법 공보판사) : "노 전 대통령의 떠나는 길이라도 배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간적 도리에 맞다는 점을 특별히 고려한 결정입니다."
'박연차 게이트'로 줄줄이 구속된 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들, 이번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구속수감된 노 전 대통령의 측근들. 마지막 가는 길은 배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석과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곁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옥중에서 오열했던 강금원 회장.
구속 뒤 한 달 반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는 순간,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강금원(창신섬유 회장) : "자존심이 강한 분이고, 아무 잘못이 없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있어요."
짧은 인터뷰 직후 강 회장은 곧장 노 전 대통령이 안치된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보석 허가 이유는 뇌종양 치료, 하지만 20년 넘는 정치적 동반자였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도 재판부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 대해서도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내일 오후 12시부터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의 한시적 석방입니다.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늘 오후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인터뷰> 권태형(서울중앙지법 공보판사) : "노 전 대통령의 떠나는 길이라도 배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간적 도리에 맞다는 점을 특별히 고려한 결정입니다."
'박연차 게이트'로 줄줄이 구속된 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들, 이번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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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측근들 ‘조문’ 구속집행 정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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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6 21:30:09
<앵커 멘트>
구속수감된 노 전 대통령의 측근들. 마지막 가는 길은 배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석과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곁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옥중에서 오열했던 강금원 회장.
구속 뒤 한 달 반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는 순간,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강금원(창신섬유 회장) : "자존심이 강한 분이고, 아무 잘못이 없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있어요."
짧은 인터뷰 직후 강 회장은 곧장 노 전 대통령이 안치된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보석 허가 이유는 뇌종양 치료, 하지만 20년 넘는 정치적 동반자였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도 재판부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 대해서도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내일 오후 12시부터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의 한시적 석방입니다.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늘 오후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인터뷰> 권태형(서울중앙지법 공보판사) : "노 전 대통령의 떠나는 길이라도 배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간적 도리에 맞다는 점을 특별히 고려한 결정입니다."
'박연차 게이트'로 줄줄이 구속된 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들, 이번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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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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