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러시아 마저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과 경쟁하듯 북한을 감싸고 돌던 러시아가 이번에는 단단히 화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외교부가 전례없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핵실험 실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했을 때도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난했고 이틀 앞으로 예정돼 있던 북한과의 경제.과학기술 회의를 무기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은 모스크바 한국 대사관에 마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외교부 차관의 말에서도 확인됩니다.
<인터뷰> 브로다브킨(러시아 외교부 차관)
이에따라 러시아는 유엔의 강력한 새 결의안 채택에도 예전보다 적극적이지만 군사적 제재에는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5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로서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고려해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러시아 마저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과 경쟁하듯 북한을 감싸고 돌던 러시아가 이번에는 단단히 화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외교부가 전례없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핵실험 실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했을 때도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난했고 이틀 앞으로 예정돼 있던 북한과의 경제.과학기술 회의를 무기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은 모스크바 한국 대사관에 마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외교부 차관의 말에서도 확인됩니다.
<인터뷰> 브로다브킨(러시아 외교부 차관)
이에따라 러시아는 유엔의 강력한 새 결의안 채택에도 예전보다 적극적이지만 군사적 제재에는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5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로서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고려해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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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북한 핵실험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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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8 21:21:16
<앵커 멘트>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러시아 마저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과 경쟁하듯 북한을 감싸고 돌던 러시아가 이번에는 단단히 화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외교부가 전례없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핵실험 실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했을 때도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난했고 이틀 앞으로 예정돼 있던 북한과의 경제.과학기술 회의를 무기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은 모스크바 한국 대사관에 마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외교부 차관의 말에서도 확인됩니다.
<인터뷰> 브로다브킨(러시아 외교부 차관)
이에따라 러시아는 유엔의 강력한 새 결의안 채택에도 예전보다 적극적이지만 군사적 제재에는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5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로서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고려해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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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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