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전직 대통령 첫 조문…한나라 추모 의총
입력 2009.05.28 (22:11)
수정 2009.05.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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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직 대통령 중엔 처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한나라당도 서거를 애도하는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온 김대중 전 대통령, 전직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분향소를 찾아 영정 앞에 서서 고인을 회상하며 지긋이 눈을 감았습니다.
<녹취> 김대중(전 대통령) : "국민 각자의 마음에 있는 슬픔을 노무현의 슬픔과 같이 합쳐 서러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 전 대통령은 정부가 내일 자신이 유족들 요청으로 하려던 영결식 추도사를 반대하고, 또 시민들의 시청 앞 분향도 막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민장 장례 관례상 추도사 순서가 없으며, 전직 대통령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김 전 대통령의 추도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전체 의원들이 검은 옷을 입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녹취> 안상수(원내대표) : "이 나라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고인의 뜻이 널리펼쳐지길 바란다."
특히 박희태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북한 핵위협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집권 여당이 혼신의 힘을 다해 국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전직 대통령 중엔 처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한나라당도 서거를 애도하는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온 김대중 전 대통령, 전직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분향소를 찾아 영정 앞에 서서 고인을 회상하며 지긋이 눈을 감았습니다.
<녹취> 김대중(전 대통령) : "국민 각자의 마음에 있는 슬픔을 노무현의 슬픔과 같이 합쳐 서러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 전 대통령은 정부가 내일 자신이 유족들 요청으로 하려던 영결식 추도사를 반대하고, 또 시민들의 시청 앞 분향도 막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민장 장례 관례상 추도사 순서가 없으며, 전직 대통령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김 전 대통령의 추도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전체 의원들이 검은 옷을 입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녹취> 안상수(원내대표) : "이 나라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고인의 뜻이 널리펼쳐지길 바란다."
특히 박희태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북한 핵위협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집권 여당이 혼신의 힘을 다해 국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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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전직 대통령 첫 조문…한나라 추모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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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8 21:24:15
- 수정2009-05-28 22:23:24
<앵커 멘트>
전직 대통령 중엔 처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한나라당도 서거를 애도하는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온 김대중 전 대통령, 전직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분향소를 찾아 영정 앞에 서서 고인을 회상하며 지긋이 눈을 감았습니다.
<녹취> 김대중(전 대통령) : "국민 각자의 마음에 있는 슬픔을 노무현의 슬픔과 같이 합쳐 서러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 전 대통령은 정부가 내일 자신이 유족들 요청으로 하려던 영결식 추도사를 반대하고, 또 시민들의 시청 앞 분향도 막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민장 장례 관례상 추도사 순서가 없으며, 전직 대통령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김 전 대통령의 추도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전체 의원들이 검은 옷을 입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녹취> 안상수(원내대표) : "이 나라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고인의 뜻이 널리펼쳐지길 바란다."
특히 박희태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북한 핵위협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집권 여당이 혼신의 힘을 다해 국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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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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