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 전 대통령 영전에도 사연있는 물품들이 많이 쌓였습니다.
바보대통령, 노무현에게 바치는 국민들의 정성. 김기현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누군가 제단에 가져온 검은 돌에 새겨진 고인 사진의 이름은 "바보 노무현"입니다.
고민이 깊을 때마다 피웠다던 담배도 고인을 '정말 바보'라고 적었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을 탄생시켰던 돼지 저금통, 남북 정상회담 길에 휴전선 표지석에 남겼던 글도 영정 앞에 놓였습니다.
수많은 사연들은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의 평안함을 바라고 있습니다.
위패에 적힌 신.원.적 세 글자는 고인이 자주 찾아 위로 받았던 사찰의 스님이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선진규(정토원장) : "(우리 몸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최고의 이상세계... 거기에 가셨다... 새롭게 가셨다... (는 뜻입니다.)"
국민장 기간 동안 추모객들이 분향소에 가져온 물품들은 장례절차가 끝나는 대로 일단 유족 측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참여정부 인사들은 이후 그 의미를 되새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배(전 청와대 행사기획 비서관) : "우리 역사에서 매우 특이하고 중요한 자료 유실됨 없도록 하고 국민적 공유 방안 검토하겠습니다."
서거 엿새, 수많은 추모객들은 '바보 노무현'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KBS 특별취재단 김기현입니다.
노 전 대통령 영전에도 사연있는 물품들이 많이 쌓였습니다.
바보대통령, 노무현에게 바치는 국민들의 정성. 김기현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누군가 제단에 가져온 검은 돌에 새겨진 고인 사진의 이름은 "바보 노무현"입니다.
고민이 깊을 때마다 피웠다던 담배도 고인을 '정말 바보'라고 적었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을 탄생시켰던 돼지 저금통, 남북 정상회담 길에 휴전선 표지석에 남겼던 글도 영정 앞에 놓였습니다.
수많은 사연들은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의 평안함을 바라고 있습니다.
위패에 적힌 신.원.적 세 글자는 고인이 자주 찾아 위로 받았던 사찰의 스님이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선진규(정토원장) : "(우리 몸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최고의 이상세계... 거기에 가셨다... 새롭게 가셨다... (는 뜻입니다.)"
국민장 기간 동안 추모객들이 분향소에 가져온 물품들은 장례절차가 끝나는 대로 일단 유족 측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참여정부 인사들은 이후 그 의미를 되새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배(전 청와대 행사기획 비서관) : "우리 역사에서 매우 특이하고 중요한 자료 유실됨 없도록 하고 국민적 공유 방안 검토하겠습니다."
서거 엿새, 수많은 추모객들은 '바보 노무현'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KBS 특별취재단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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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노무현’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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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28 21:26:33
<앵커 멘트>
노 전 대통령 영전에도 사연있는 물품들이 많이 쌓였습니다.
바보대통령, 노무현에게 바치는 국민들의 정성. 김기현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누군가 제단에 가져온 검은 돌에 새겨진 고인 사진의 이름은 "바보 노무현"입니다.
고민이 깊을 때마다 피웠다던 담배도 고인을 '정말 바보'라고 적었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을 탄생시켰던 돼지 저금통, 남북 정상회담 길에 휴전선 표지석에 남겼던 글도 영정 앞에 놓였습니다.
수많은 사연들은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의 평안함을 바라고 있습니다.
위패에 적힌 신.원.적 세 글자는 고인이 자주 찾아 위로 받았던 사찰의 스님이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선진규(정토원장) : "(우리 몸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최고의 이상세계... 거기에 가셨다... 새롭게 가셨다... (는 뜻입니다.)"
국민장 기간 동안 추모객들이 분향소에 가져온 물품들은 장례절차가 끝나는 대로 일단 유족 측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참여정부 인사들은 이후 그 의미를 되새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배(전 청와대 행사기획 비서관) : "우리 역사에서 매우 특이하고 중요한 자료 유실됨 없도록 하고 국민적 공유 방안 검토하겠습니다."
서거 엿새, 수많은 추모객들은 '바보 노무현'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KBS 특별취재단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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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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