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책임론’ 공방…6월국회 일정 불투명
입력 2009.06.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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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놓고 여-야간에 '책임론'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6월 국회 일정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새 원내대표는 첫 공식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누가 무엇때문에 잘못 범했는지 책임 관계 필요하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모든 문제는 6월 국회를 열어서 국회에서 논의하면 해결되리라 봅니다."
민주당은 노 전대통령 서거이후 확산된 지지세를 바탕으로 6월 국회를 '여권 책임론'으로 연계하고 당내 정치보복 진상 특위를 구성해 추모 정국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생각이 나뉘고있습니다.
지도부는 우선 국회를 열고 야당과 대화하자는 입장인데 비해 쇄신특위는 대통령 담화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선동(한나라당 쇄신특위 대변인) :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께서 국민 위로하고 국민 화합 촉구하는 담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또 청와대와 당내 인적쇄신은 물론 검찰 개혁 등도 필요하다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쇄신특위의 이같은 요구는 서거정국이후 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과 접전 수준으로 올라온데 따른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어서 지도부도 마냥 외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쇄신이 먼저냐 단합이 먼저냐를 놓고 당내 신경전을 벌이는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당은 모처럼 단합된 모습으로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있어 벌써부터 충돌정국을 예고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놓고 여-야간에 '책임론'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6월 국회 일정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새 원내대표는 첫 공식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누가 무엇때문에 잘못 범했는지 책임 관계 필요하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모든 문제는 6월 국회를 열어서 국회에서 논의하면 해결되리라 봅니다."
민주당은 노 전대통령 서거이후 확산된 지지세를 바탕으로 6월 국회를 '여권 책임론'으로 연계하고 당내 정치보복 진상 특위를 구성해 추모 정국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생각이 나뉘고있습니다.
지도부는 우선 국회를 열고 야당과 대화하자는 입장인데 비해 쇄신특위는 대통령 담화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선동(한나라당 쇄신특위 대변인) :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께서 국민 위로하고 국민 화합 촉구하는 담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또 청와대와 당내 인적쇄신은 물론 검찰 개혁 등도 필요하다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쇄신특위의 이같은 요구는 서거정국이후 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과 접전 수준으로 올라온데 따른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어서 지도부도 마냥 외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쇄신이 먼저냐 단합이 먼저냐를 놓고 당내 신경전을 벌이는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당은 모처럼 단합된 모습으로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있어 벌써부터 충돌정국을 예고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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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책임론’ 공방…6월국회 일정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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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1 21:12:32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놓고 여-야간에 '책임론'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6월 국회 일정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새 원내대표는 첫 공식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누가 무엇때문에 잘못 범했는지 책임 관계 필요하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모든 문제는 6월 국회를 열어서 국회에서 논의하면 해결되리라 봅니다."
민주당은 노 전대통령 서거이후 확산된 지지세를 바탕으로 6월 국회를 '여권 책임론'으로 연계하고 당내 정치보복 진상 특위를 구성해 추모 정국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생각이 나뉘고있습니다.
지도부는 우선 국회를 열고 야당과 대화하자는 입장인데 비해 쇄신특위는 대통령 담화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선동(한나라당 쇄신특위 대변인) :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께서 국민 위로하고 국민 화합 촉구하는 담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또 청와대와 당내 인적쇄신은 물론 검찰 개혁 등도 필요하다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쇄신특위의 이같은 요구는 서거정국이후 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과 접전 수준으로 올라온데 따른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어서 지도부도 마냥 외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쇄신이 먼저냐 단합이 먼저냐를 놓고 당내 신경전을 벌이는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당은 모처럼 단합된 모습으로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있어 벌써부터 충돌정국을 예고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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