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속도로 통행료를 안 내고 도망가는 차량이 자꾸만 늘고 있습니다.
적발되면 요금의 10배나 물어내야 하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요금소를 통과합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사례는 차량 통행이 드문 야간에 더 극성을 부립니다.
통행량이 많은 이 요금소는 하루 평균 한대 꼴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차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통행료 미납 도주 차량은 천7백여 대로 지난 2006년 820 대 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006년 90만 대이던 미납 차량이 2년 만에 2배, 같은 기간 미납액은 4배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요금을 현장에서 내지않아도 통행이 가능한 하이패스 이용 증가와 경기불황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인터뷰>이환열(도로영업팀장/경북본부) : "선불 전자카드 충전금액 부족으로 미납차량이 발생하고 있고 일부 상습체납 차량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행료를 내지않고 도주할 경우 요금의 10배를 과태료로 물어야 하고 차량이 공매 처분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고중석(도로영업차장/경북본부) : "올해부터 차량 이동 경로를 추적해 톨게이트에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러나 차량 소유주가 불분명하거나 번호판을 위조한 무적차량은 단속이 쉽지 않아 통행료 미납 차량은 쉽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안 내고 도망가는 차량이 자꾸만 늘고 있습니다.
적발되면 요금의 10배나 물어내야 하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요금소를 통과합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사례는 차량 통행이 드문 야간에 더 극성을 부립니다.
통행량이 많은 이 요금소는 하루 평균 한대 꼴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차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통행료 미납 도주 차량은 천7백여 대로 지난 2006년 820 대 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006년 90만 대이던 미납 차량이 2년 만에 2배, 같은 기간 미납액은 4배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요금을 현장에서 내지않아도 통행이 가능한 하이패스 이용 증가와 경기불황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인터뷰>이환열(도로영업팀장/경북본부) : "선불 전자카드 충전금액 부족으로 미납차량이 발생하고 있고 일부 상습체납 차량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행료를 내지않고 도주할 경우 요금의 10배를 과태료로 물어야 하고 차량이 공매 처분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고중석(도로영업차장/경북본부) : "올해부터 차량 이동 경로를 추적해 톨게이트에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러나 차량 소유주가 불분명하거나 번호판을 위조한 무적차량은 단속이 쉽지 않아 통행료 미납 차량은 쉽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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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 속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車 도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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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8 21:21:41
<앵커 멘트>
고속도로 통행료를 안 내고 도망가는 차량이 자꾸만 늘고 있습니다.
적발되면 요금의 10배나 물어내야 하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요금소를 통과합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사례는 차량 통행이 드문 야간에 더 극성을 부립니다.
통행량이 많은 이 요금소는 하루 평균 한대 꼴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차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통행료 미납 도주 차량은 천7백여 대로 지난 2006년 820 대 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006년 90만 대이던 미납 차량이 2년 만에 2배, 같은 기간 미납액은 4배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요금을 현장에서 내지않아도 통행이 가능한 하이패스 이용 증가와 경기불황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인터뷰>이환열(도로영업팀장/경북본부) : "선불 전자카드 충전금액 부족으로 미납차량이 발생하고 있고 일부 상습체납 차량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행료를 내지않고 도주할 경우 요금의 10배를 과태료로 물어야 하고 차량이 공매 처분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고중석(도로영업차장/경북본부) : "올해부터 차량 이동 경로를 추적해 톨게이트에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러나 차량 소유주가 불분명하거나 번호판을 위조한 무적차량은 단속이 쉽지 않아 통행료 미납 차량은 쉽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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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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